아수라카부토 전투력
진화의 집 에피소드의 최종 보스.
초반에 지나가는 단역 수준으로 광탈한 괴인이라 전투력이 하향평가되는 편이나, 상대가 그 사이타마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는 오히려 당연한 일이다. 사이타마에게 있어서 용급 괴인은 한방에 때려잡을 수 있는 잡몹에 불과하고, 용급을 초월하여 신급에 가까운 전투력을 지닌 보로스와 가로우조차 사이타마에게는 여흥거리에 불과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수라 카부토가 사이타마에게 털렸다는 이유만으로 전투력을 격하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어디까지나 사이타마의 전투력 측정기 역할로 등장한 괴인이기 때문에 이후 등장하는 다른 괴인들과는 달리 전투씬이 그리 많진 않았지만, 사실 작중에서 짧게 묘사된 바로도 이미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굉장히 강력한 괴인. 신급에 달한 괴인인 보로스나 가로우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겠지만, 아수라 모드라는 전력을 발휘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S급 히어로인 제노스를 장난 삼아서 가지고 놀다시피 한 것을 보면 아수라 카부토 역시 용급 괴인 중에서도 수준급으로 강력한 괴인인 것은 확실하며, 적어도 귀급 괴인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는 전투력을 지닌 엄청난 괴인이다. 애초에 전투씬이 그리 많지 않았던 이유도 사이타마에게 광탈당했기 때문도 있지만, 제노스와 싸웠을 때는 오히려 싸움 자체가 성립되지 않을 정도로 제노스를 농락하며 순식간에 털어버렸기 때문이다. 간혹 전력으로 팼는데도 제노스가 죽지 않아서 아직 살아 있었나라는 반응을 보인 것 때문에, 당시 제노스도 한방에 일격사 시키지 못해서 약하다는 의견이 보이는데 이는 다소 궤변으로 볼수있다. 애초에 나보다 압도적으로 약한 상대에게 귀찮아서 전력으로 펀치를 때려박는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7][8]
준 신급 괴인인 보로스와 가로우는 제치더라도, 보로스 전에서 등장하는 용급 괴인인 메르자르가르드나, 괴인 협회전에서 등장하는 다른 용급 괴인들과의 비교는 재미있는 떡밥이다.[9] 다만 마찬가지로 진화의 집 소속인 모스키토 소녀가 피를 흡수한 뒤에는 S급 히어로 수준인[10] 제노스를 단 몇 초 안에 관광보낼 정도로[11] 강력해 졌으며, 거의 용급 처럼 보일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12], 지너스 박사가 언급한 바로는 피가 충분한 상태의 모스키토 소녀조차 아수라 카부토, 그것도 아수라 모드로 파워업하지 않은 상태보다도 훨씬 미치지 못하는 듯하다. 사실 당연한 것이 심해왕이 귀급치고는 너무 강함을 적절히 잘 과시해서 그렇지 용급과 귀급이 전투력 차이는 비교가 불가할만큼 심하다. 아무렴 원래 용급 중~상위권은 가는 아수라 카부토와 귀급 상위권인 피를 잔뜩 빤 모기녀의 힘의 차이는 그야말로 압도적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알아두어야 할 것은 지너스 박사가 아수라 카부토를 만든 이유는 신인류 개발목적 이라는 점. 신인류라면 문명화를 목표로 양산화를 전제로 두고 있었다는 뜻인데 아수라 카부토의 힘을 생각하면 처음엔 구인류 말살용 병력에 포함되었을 것이다.[13] 만약 지너스 박사가 신인류의 인성은 중요시하지 않고 아무 이상없다고 판단해 양산화를 감행했다면... 히어로들 털다가 사이타마한테 아작나는 거지. 결말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어쩌면 타츠마키에게 먼저 끔살당할지도 지능이 인류는 월등히 뛰어넘는다는 언급이 있으니까 머리 뒤쪽을 지능을 활용해서 한명이라도 치면 딱 괴인협회때 상황까진 몰아넣을수 있다 니들 지금 내 사냥감에 뭣들하는거니?
변신 모드로 아수라 모드가 있다. 몸의 갈색 껍질이 벗겨지며 몸이 커지고 보라색으로 변한다.[14] 아수라 모드를 쓰면 일주일간 이성을 잃고 날뛴다. 그 외에 밝혀진 것은 없다. 하지만, 용급인 만큼 강한 것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