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압]도쿄구울 소설 츠키야마 고교시절 요약본

이 글은 Saezutte 라는 외국분의 블로그에있는 공식 소설 '도쿄구울 일상'의 요약본을 제가 한글로 번역하며 간출이고 수정했습니다.

아쉽게도 영문 풀버전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원문 출저 : http://saezutte.tumblr.com/post/94705235730/so-you-might-be-aware-that-there-are-tokyo-ghoul

12살로 보이는 소녀 '호리 치에' 는 디카로 인간을 먹고있는 구울 츠키야마 슈우(16세) 를 찍는다.
츠키야마에게 들킨 치에는 도망갔으나 코너에 몰리자 노트북으로 츠키야마가 인간을 죽인 사진을 보여준다.
치에는 학생증 보여주며 자기도 이학교 학생이라고 알려준다.

치에가 단것을 먹고싶다며 야밤에 둘이  디저트가게로 간다.
츠키야마가 치에에게 무슨 속셈인지 묻는다.
치에는 특별한 사진을 찍고 싶었고 그동안 특별해 보였던 츠키야마를 따라다니다 결국 사진을 찍게된다.
츠키야마가 화를 내자, 치에가 방금 찍은 사진 뿌리겠다고 협박한다.
츠키야마가 치에에게 진정하라고한다.
츠키야마는 치에가 무슨 속셈인지 알 수가 없어서 사진에 대한 질문으로 떠보려고한다.
목숨을 걸정도로 사진 찍는게 좋냐고 묻자, 치에는 그럴 생각 없었고 죽고싶지 않다고 대답한다. 
아무한테도 안 보여 줄거고 자긴 살고싶다면서 파르페 사줘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집에간다.
츠키야마는 치에에 대해 더 알기 전까지 죽이지 않기로한다.
최근 안테이쿠 점장 요시무라가 조심하라고 경고한 적이있어서 혹시 요시무라가 말한게 치에에 관한건지 생각해본다.
츠키야마는 치에를 영어로 little mouse 라고 부르고 외국어를 자주 쓴다.
츠키야마 가문은 츠키야마 슈우의 할아버지가 전세계로 수출/수입 사업을 하여 부자가된다.
츠키야마는 부자들만 오는 학교에 다니고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치에가 츠키야마에게 인사한다. 치에는 이미 츠키야마의 특별한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그에게 관심이 없어보인다.
반대로 츠키야마는 치에에게 관심 갖게되서 학생들에게 치에에 대해 묻거나 그녀의 행동을 관찰한다.
담임선생(여자 구울)이 츠키야마에게 치에가 신경쓰이면 자기가 죽여도 되는지 물어본다.
담임은 츠키야마 가문 고용인이고 츠키야마는 자기일이니 자기가 해결하겠다면서 담임에게 치에에 관한 정보 요구한다.
호리 치에의 가족은 평범한 가정이지만 이 학교가 집에서 가장 가까워서 장학생으로 입학했고 이후엔 사진에 열중하다보니 성적 떨어진다.
사진부 소속은 아니지만 사진부 고문 말에 의하면 치에의 사진은 때론 유치하지만 아마추어 래밸을 훨씬 뛰어넘는 사진들도 많다고한다.
교실로 돌아가자 옆자리의 여학생(구울)'이카루'가 방금 담임과 했던 대화를 듣고 무슨일인지 물어본다.
츠키야마는 치에와 무슨일들이 있었는지 알려준다.
치에가 어떻게 비싼 카메라랑 렌즈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 하자 이카루는 치에가 인터넷으로 사진을 팔아서 돈을 번다고 알려준다.
츠키야마는 자신의 비밀을 알고있는 치에에게 더욱더 관심을 가지게 된다.
방과후 츠키야마는 치에가 잔디위에서 사진 찍는 걸 발견하자 무슨 사진 찍는지 물어보니 치에가 찍은 잔디를 보여준다.
츠키야마는 처음에 왜 이런 지루한걸 찍는지 물었으나 혹시 치에가 상처받을까바 걱정해서 잔디 사진을 칭찬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치에는 자기는 꽤 지루하다고 생각했는데 진심이냐고 물어본다.(여기서 츠키야마 맨붕)
보여줄게 있다며 절대 안해칠태니 따라오라고 하자 치에는 흥미롭다면서 따라간다.
둘은 학교 에서 조금 떨어진 대학 병원에 도착하고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8층으로 간다.
간호사가 인사를 하니 츠키야마는 치에를 친구라고 소개한다.
치에가 자기가 친구냐고 물으니 츠키야마가 우린 비밀을 공유하는 친구아니냐고 대답한다.
이 간호사는 병원에서 친절하고 아름다운 간호사로 평판이 높다.
치매걸린 90대 할배가 나타나 간호사를 희롱하자 간호사가 병실로 대려간다.
츠키야마는 저 할배는 치매와 심장에 병이 있다고 치에에게 말해준다.
츠키야마가 치에에게 내일 저녁 디너쇼에 초대하고 싶은데 오려면 치에가 직접 티켓을 구해야한다고한다.
그 티켓이란, 치에가 병원에 미리 일찍 가서 저 90대 할배 병실에 잠복해서 저녁 11시 55분에 창문 열어서 밖에서 츠키야마가 들어 올 수 있게 해달라는 것.
치에는 약속한대로 미리 잠복해서 11시 55분이 되자 창문을 열려고하지만 어제 본 그 친절한 미인 간호사가 들어오자 침대 밑으로 급히 숨는다.
환자들 취침 검사하러온 그녀는 할배의 따귀를 때리면서 차가운 목소리로 할배에게 살아있는지 죽었는지를 묻는다.
건강한 것을 확인하곤 죽었으면 다들 기뻐할탠데 라며 아쉬워한다. 이 간호사는 평소에도 이 할배를 학대해왔으나 치매걸린 이 할배는 맞은 다음 바로 까먹게된다.
기다리던 츠키야마는 치에가 숨느라 창문을 못열어줘서 직접 깨고 들어온다.
간호사는 츠키야마가 8층 창문으로 들어오자 깜짝 놀라고 츠키야마는 할배의 살가죽을 뜯어먹는다.
할배는 무서워서 간호사에게 자기 모든 재산을 줄태니 살려달라고 빌지만 간호사도 츠키야마가 구울이라는 것 때문에 맨붕이 온건지 할배에게 저리 가라고 발로 차버린다. (치에가 카메라로 이장면 찍음)
츠키야마가 치에 멱살을 잡아 올리더니 본색을 드러낸다.
8층 창문 밖으로 치에를 밀어내고는 한손가락을 풀면서 지금 네 눈엔 뭐가 보이냐고 물어본다.
치에는 뭔가 추상적인 것들 대답한다.
숨이 차서 그런지 조금 고통스러워한다.
츠키야마가 한손가락을 더 풀고 치에에게 너는 어떤 사람이냐고 묻는다.
츠키야마가 완전히 손을 풀으려던 찰나에 치에는 말 대신에 자기 목을 조르고 있는 츠키야마를 찍는다.
츠키야마는 그 대답에 만족한다.
치에가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평소 모습을 유지하고 사진도 찍는 모습에 츠키야마는 소름이 돋는다.
그녀가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이든 구울이든 무엇이든 상관없이 자기 호기심이 끌리는 대로 행동하는거에 대해 감명을 받는다.
츠키야마가 치에를 창문 안으로 다시 들여오고 치에는 바닥으로 쓰러젔지만 얼마후 두발로 서서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자기가 살아있다고 좋아한다.
츠키야마는 이제야 모든걸 깨달았다는 듯 치에는 애완동물인 것이라고 기쁜듯이 대답한다.
츠키야마가 지금부터 치에는 자신의 애완동물이라고 선언한다.
치에가 '아니'라고 대답하면서 방금 찍은 사진들을 검사하자 츠키야마는 그 모습을 보고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들의 마음이 이런거냐면서 오히려 더 좋아하며 치에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치에는 여기 오기전에 자기가 죽을것을 대비해 츠키야마의 정체와 이곳의 위치를 폭로하는 글을 일정시간 뒤에 블로그에 올라가게 예약해 뒀지만 살아있으니 지운다고 한다.
츠키야마는 치에를 안은다음 8층에서 뛰어내리고 치에에게 미소 지으며 우린 좋은 친구가 될거같다고 말한다.
간호사는 이 일을 병원 사람에게 알리려고 하는데 할배가 이번엔 자기에게 한짓 잊지 않을거라고 소리친다.
간호사는 과일 나이프를 발견한뒤 할배에게 돌아간다.
몇주뒤에 츠키야마랑 치에가 카패에서 크레이프를 먹는다.
치에가 대학병원에서 94세 노인이 난도질 당한 기사 봤냐고 보여준다.
기사에 의하면 그자리에 있던 간호사는 구울로부터 노인을 보호하려했지만 결국 쓰러졌다고 한다.
둘은 그 간호사의 나쁜점에 대해 이런저런 대화 나누다가 치에가 그 간호사 다시 만난적이 있다고한다.
그 간호사는 비극속의 용감한 간호사로 평판이 더 높아지고 사랑하던 의사랑 사귀게 되서 츠키야마군에게 감사하며 츠키야마군은 마치 신같다고 치에에게 말했다고 한다.
츠키야마는 좋은 사람들에겐 나쁜일들이 일어나고, 나쁜 사람들에겐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비스무리한 말을 하며 그게 흥미로운 것이라고 한다.
 

"그녀가 행복으로 가득찰때가 기다려져"(나중에 죽일거라는 암시인듯)

'하지만 충분하지 않아. 이걸로는 충분하지 않았어'

언젠가 그는 반드시 찾을거라는 그의 가슴속에 있는 예감에 미소가 깊어졌다. (미래에 만날 카네키를 말하는듯)

그 모습을 본 호리 치에는 카메라를 들고 셔터를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