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합의와 약속"에 대해서 알아야함
어떤 창작물에서 "21세기의 일본에 있는 도쿄에 있는 마을"이라고 언급 되었으면
그 마을은 우리 현실과 같은 940억 광년의 우주속에 속해 있는것으로 간주하기로 모두가 합의하고 약속했음
심지어 작중에서 언급되지 않은 약력, 강력, 중력, 전자기력, 기타 우주상수들까지 모두 같다고 가정함
즉, 각각의 작품마다 등장하는 인류의 역사는 다를수 있어도, 세계관의 틀 자체는 현실의것을 그대로 차용하는걸 인정하는거임
만약 이러한 약속이 깨진다면, 모든 창작물에서는 약력, 강력, 중력, 전자기력 및 기타 미세한 우주상수들까지 전부 현실과 같다는 언급이 없는한
"해당 창작물의 배경은 21세기지만, 아무튼 우주상수의 변수에 의해 우주를 팽창시키는 암흑물질보다 중력이 더 강해서 태양계 수준의 소형 우주일 것이다"라는식의 꼬투리도 잡을수 있게됨
우주에 별자리까지 존재하는 21세기를 배경으로 하는 특정 세계관의 크기를 지구~태양계 수준의 포켓차원으로 축소하려는건 정말이지 상식적이지 않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