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히 말해서 자연계가 물리공격을 무시한다는건 고증오류임.
화염, 용암, 모래, 낙뢰, 물, 얼음, 안개
= 위의 모든 현상이 갖는 [열/빛/운동] 에너지에 의해 생기는 상호작용은 전부 물리적인 범주 이내에 속함.
즉, 물리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뜻.
그 근원이 마법이든, 초능력이든 그런건 관계 없음.
오티누스가 파이어볼 던지는것도 물리공격이고, TOAA가 레이져 쏴서 지져버리는것도 물리공격이고, 지진파가 해일을 일으켜서 후쿠시마를 덮치는것도 물리적인 공격임.
총/칼/주먹만이 물리계고, 그 이외의 모든 속성공격은 비물리계라는건 파판 및 드퀘에서 비롯된 JRPG식 고증오류임.
심지어 공간계도 엄밀히 말해서 물리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함.
고질량체가 발생시키는 중력으로 공간에 곡률을 만드는 식으로...
자연계가 흘리는건 물리적인 공격 그 자체가 아니라, 에너지를 흩트러뜨리기에 충분하지 못 한 소규모의 타격계 공격 한정이라는 뜻임.
심지어 타격조차도 완벽하게 흘리지는 못 하고,
지나치게 스케일이 거대하거나(아마겟돈 충돌급), 초미세 타격계통의 공격(원자베기)에 대해서는 속성이 변해 형체를 유지 할 수 없게되어 죽을 수 밖에 없음.
아마겟돈이 충돌한다 치면, 용암열매 능력자들은 플라즈마화 되어 증발할 것이고, 물(얼음)열매 능력자들은 기화되어 사리질 것이고, 번개열매 능력자는 보유 전자가 쿼크/글루온 단위로 흩어지게 됨.
원자베기 공격을 맞게되면 당연히 자연계 능력자의 신체 속성이 임의로 변하게 되고, 복구가 불가능함.
유일한 예외가 바로 빛과 어둠, 불꽃인데,
엄밀히 말해서 어둠이란, [텅 비어있는 상태의 공간이 갖는 시각적인 성질중 하나]일 뿐이라서, 물리적인 상호작용이 불가능함. (근데 오히려 티치는 타격효과 두 배잼)
빛(광자)은 물리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한 범주에 속하지만, 입자이자 파동이라는 이중적인 특성을 갖고있으며, 질량이 없기 때문에 손상시킬수가 없음. 중력에 의한 공간의 굴절로 영원히 가둬놓는다면 모를까... (근데 키자루의 몸을 이룬다는 그 빛은 현실의 빛이 아님 ㅅㄱ)
또한 불꽃은 그 진정한 실체가 연소체이며, 불꽃은 현상에 불과하기 때문에, 에이스처럼 지 몸을 태우는것도 아니고 따로 장작을 태우는것도 아닌, 연소체도 없이 그냥 타오르는 불꽃은 실체가 없어
물리적으로 존재가 불가능한 영혼이나 유령같은 존재이므로, 절대로 물리적인 상호작용이 불가능함. 물을 끼얹어도 소화시킬 연소체가 없으므로 꺼지지도 않을것. (근데 용암 따위에 쳐맞고 뒤짐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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