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이 작아지는 원리
우주 만물을 하나의 정보라고 볼 때,
그 만물은 불필요한 부분, 노이즈로 넘쳐남.
사물은 물론이고, 인간의 몸 또한 마찬가지.
정보전달에 있어서 불필요한 부분을 없애버리고
필요한 부분만을 남겨둔다면, 어떻게 될까?
핌 입자는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었음.
'나'라는 정보를 전달함에 있어, 불필요한 노이즈를 제거하고
정보전달에 있어서 꼭 필요한 부분만을 남겨두게 하여,
'극도로 함축된 나'를 만들어 냄, 이것이 바로 소형화임.
예를 들어서, [콩진호 까지마]라는 댓글을 쓴다고 가정해보자.
쓸데없는 획이 많아서 사용하기 불편할 것이다.
위의 문장에서 정보전달에 있어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고
작게 압축하는것이 가능할까? 그렇게 해도 의미전달에 있어서 그 어떠한 왜곡도 일어나지 않는게 가능할까?
[콩까지마], 이 구절은 분명히 수 많은 획이 생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본래 문장의 의미를 잃지 않았다.
여기서 한 번 더 함축하면 [ㅋㄲㅈㅁ]가 된다.
다른 비유로써, 오메가몬X를 함축하여 16x16 도트로 표현한것이 바로 위의 짤방이다.
정보를 함축해도 본래의 의미는 퇴색되지 않는다.
이와같은 개념을 사물, 혹은 생명체에게 적용시킨다는 발상으로 개발된게 바로 극중의 '핌 입자'다.
3줄 요약
1. 홀로그램 우주에선 우주의 만물은 정보의 개념으로 취급됨.
2. 사람의 몸을 구성하는 정보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생략하고 함축하면
3. 소형화가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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