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성우: 저 그냥 금서3기할게요
"크."
액셀러레이터는 웃는다. 카미조는 저도 모르게 멈춰 섰다. 뭔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위기감을 느낀 것일까. 액셀러레이터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깨달아봐야 이미 늦었다.
"크카."
액셀러레이터의 힘은, 몸에 닿은 것의 '벡터'를 바꾸는 것. 운동량, 열량, 전력량. 그것이 어떤 힘인지는 상관없이 그저 '벡터'가 있는 것이라면 모든 힘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그저 그뿐인 힘.
"크카키."
그렇다면 마찬가지로.
이 손이 대기에 흐르는 바람의 '벡터'를 움켜쥔다면.
전 세계 구석구석에 흐르는 거대한 바람의 움직임 전부를 수중에 넣는 것이 가능─!
"크카키케코카카키크케키키코카카키크코코크케케케코키크카크케케코카크케키카코케키키크크크키키카키크코크크케크카키크코케크케크키크키코키카카카─!!"
이거또해야하잖아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