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룡은 정신적인 제약이나 문제 같은 게 있는 거 같음
원래 파천의 복수를 원한 건 강룡이라 나옴 근데 제운강 전 이전까지의 강룡은 파천이 억지로 시킨것처럼 말함. 무슨 파천이 복수 맹세를 수백 수천번씩 시켰다고... 근데 나중에 복수는 지가 원해서 멋대로 시작했데
그럼 제운강 때 개싸맞고 정신 상태 바뀌기 이전까지는 일부기억이 상실 또는 왜곡된 상태 같은 건데, 만화 보면 기억 잃거나 억압된 놈이 기억 되돌아오거나 하면 파워업하는 클리셰 있잖아.
강룡도 그런 거 아닐까싶다.
무명이 vs암존 때 전력이 아니었다고? 한 게 정말로 강룡이 자신의 기억이 왜곡된 걸 깨달으면서 복수가 스스로의 것이었다는 걸 깨달으면서 더 강해진거고, 아직도 정신적으로 뭔가 남아있어서 환사가 파천신군급의 힘을 가졌지만 그걸 못 끌어낸다고 말한 것이며 교룡갑은 이걸 좀 폭력적인 방법으로 각성시킬 생각 같음.
내 생각에 용이가 이런 정신적인 문제가 생긴 게 들개무리 때 파천신군과의 회상을 보면 파천은 복수가 아니고 다른 식으로 강룡에게 사천왕을 대하라고 말함.
이거 지금 길게 쓰기 귀찮아서 걍 요약하면 강룡 보고 착하게 사는 사천왕은 죽이지 말고 나쁘게 살면서 너 죽이러 온 놈은 니가 죽여라 이건데, 용이는 사천왕 전부 죽이고싶은데 파천이 사천왕 착하게 살면 죽이지마라 내 힘은 내 속죄를 위해 써달라 ㅇㅈㄹ하니깐.
아 스승 좆되게 만든 놈들 시발 복수하고 싶은데 스승 놈은 하지말라하고 근데 좋아하는 스승 말 어기긴 싫고;;; 자기 모순와서 결국 "파천이 시켰다"로 가짜기억 만든 게 제운강 전 이전까지의 강룡이고 이걸 깨닫고 힘은 강해졌지만 정신상태는 ㅂㅅ된 게 지금의 강룡
근데 여기서 아직도 강룡은 뭔가에 얽메여있고 불완전해서 정신적으로 성장해야하는데 교룡갑은 그냥 강룡 멘탈은 망가져도 힘만 쌔지면 좋다라는 식으로 강룡 흑화시키는 게 목적인 거 같고, 최종적으로는 강룡이 멘붕 상태에서 벗어나고 어떻게든 정신적으로 성장한 모습 보이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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