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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탑 2부 리메이크 5화 FUG (수정)
kja971012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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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237 | 작성일 2017-05-13 23: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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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탑 2부 리메이크 5화 FUG (수정)

 

 
5화 FUG
 
우리들은 비올레가 얻은 집에 얹혀서 살고 있다. 왜냐하면 FUG 녀석들이 언제 와서 비올레를 데리러 올 줄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들은 비올레 집에 얹혀 살고 있는 만큼 집세는 서로 똑같이 내고, 각종 집안일은 5명이 균등하게 한다. 나는 오늘 요리당번이다. 
그 화염차가 요리당번인 날에는 밥 먹기 싫어진다. 왜냐하면 그녀는 후라이팬의 아랫부분을 달구는 것이 아니라 윗부분을 달구는 수준의 요리를 하기 때문이다.
오늘 장을 보고 왔다. 나머지 멤버들은 식사를 기다리고 있었고, 비올레는 잠깐 어디좀 다녀온다고 나가있었다.
그러는 와중에 초인종이 울렸다. 
 
나는 누군가 해서 잠금쇠를 걸고 문을 열었다.
 
초인종을 누른 사람은 빨간머리에 한쪽 눈에는 안대를 끼고 노란색 기다란 막대기를 든 여자였다.
이 여자한테서 왠지 모르게 불길한 기운이 느껴졌다. 
 
왕난 : 근데... 누구시죠??
 
그 여자는 웃으며 말했다.
 
?? : 여기, 비올레 있어??
 
나는 순간 불안해졌다. 설마 FUG녀석들이 비올레를 데리러 오려고?? 여기서 대답을 잘못하면 큰일날 것 같다는 직감이 왔다.
 
왕난 : 아.아...아..
 
?? : 여기 비올레 사는거 다 아니까, 지금 여기 있는지 빨리 말하기나 해.
 
뭐...뭐야?? 이 녀석 어떻게 비올레를 아는거지??
 
왕난 : 그건 왜 물어요??
 
?? : 질문에 질문으로 대답하지마!! 여기에 있냐고 없냐고?!
 
왕난 : 어...없어요!! 지금 어디 나갔어요!!
 
나는 있는 힘껏 이 녀석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이 녀석은 내가 문을 열면서 걸어 놓은 잠금쇠를 노란색 봉으로 부숴버렸다.
 
왕난 : 아니! 지금 뭐하는 거야?? 
 
아까 내가 지르는 소리와 잠금쇠가 부서지는 소리에 집 안에 자고 있던 동료들이 전부 현관으로 나왔다.
 
?? : 흐흐흐, 그럼 너네를 다 죽이고 비올레를 데려가는데 문제없겠지??
 
그렇다. 이 녀석은 FUG에서 왔다. 그리고 우리를 모두 죽이고 비올레를 FUG로 데리러 갈 셈이다.
 
호량 : 어이, 저 여자가 왜 비올레를 찾는거지?
 
이화 : 설마... 저 여자는 FUG에서???
 
아크랩터 : 젠장...
 
그러는 사이에 그녀는 기습적으로 나의 얼굴 쪽으로 노란색 봉을 휘둘렀다. 나는 순간적인 반응으로 얼굴을 팔로 가드했다. 
그러자 봉의 움직임을 갑자기 바꿔 명치쪽으로 향하게 하였다. 나는 그것에 반응하지 못하고 명치에 맞고 말았다.
 
왕난 : 크윽!! 이 년이 뭐하는거야?
 
?? : 말했잖아. 니네 다 죽이겠다고.
 
그러고는 호량이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오른팔의 통증이 아직 낫지 않은 상황이라 섣불리 움직일 수는 없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오른팔을 휘둘렀다.
하지만 그녀는 호량이 팔을 내지르려는 것도 몸을 살짝 기울여 피했고 그 직후 왼팔로 봉을 호량을 향해 휘둘렀다. 그리고는 호량의 오른팔을 정확히 맞췄다.
 
호량 : 이런... 이 녀석 뭐야?? 뭐 이런 녀석이..
 
그리고 신수포를 장전하고 있는 아크랩터를 향해 돌진했다. 아크랩터는 창을 그 녀석을 향해 세웠지만 그녀는 오히려 그 창을 봉으로 튕겨냈다. 그리고 기다란 봉으로 아크랩터의 가슴 윗부분을 찔렀다.
 
왕난 : 어이 화염차, 그 쪽으로 간다!
 
이화 : 젠장... 여기서 내가 화염을 쓰면 우리 모두 너랑 같이 죽는거야. 
 
이화는 눈을 살짝 감은 후 눈을 부릅 떴다. 그리고 아름다운 머릿결을 흩날리며 그녀를 향해 화염을 날렸다. 
그러자 갑자기 그녀는 장대높이뛰기를 하듯이 불꽃을 뛰어넘고는 어느새 이화의 등뒤로 갔다. 그리고 이화의 뒷목을 강하게 쳤다.
 
이화 : 으아악!
 
그녀는 엄청난 반응속도로 우리들의 공격을 모두 피했다. 그리고는 마치 우리들의 경로를 예측하고 있다는 듯이 순조롭게 하나하나 우리들을 처치했다.
이 녀석, 비올레만큼 강하다. 아니 그 이상일 수도...
우리들은 모두 쓰러졌다. 이제 우리들은 그녀한테 모두 죽을 것이다. 여기서 비올레가 오지 않는 이상...
 
?? : 그럼 이제 하나하나 죽여 줄까?
 
어떻게 해야 하지? 살려달라고 빌어야 할까? 아니면 협상을 할까?
 
왕난 : 저기 하나 이야기 할게 있어!!
 
?? : 뭔 소리야? 니네는 원래 20층에서 떨어져야 했어. 니네가 비올레를 이용해 올라가려 했잖아??
 
왕난 : 아니야! 내가 비올레를 살려준거야! FUG라는건 알았지만... 비올레는...
 
?? : "동료를 살리기 위해 FUG가 낸 과제를 수행하려 했다." 맞지?
 
왕난 : 그걸 어떻게??
 
?? : 하하, 비올레를 도와줘서 고마워. 그럼 뭐 또 할 이야기는?
 
두려웠다. 이제 이야기 할 것도 없었다. 그녀는 내가 할 이야기를 모두 알고 있었다. 내가 하려는 말을 토시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말했다.
 
왕난 : 살려줘!!! 살려주면 뭐라도 할게!!! 죽고 싶지 않아!! 제발 부탁이야. 나를 노예로 부려도 좋으니까...
 
?? : 아니, 그렇게는 안돼. 너희들을 죽인 후에 소문을 쫙 낼거거든. 그러면 그거대로 FUG 슬레이어의 홍보도 되고, 앞으로의 팀전에 다들 쫄아서 기권할테지.
 
왕난 : 저기 있는 여자는 연 가문의 여자야. 직계라고. 우리를 살려주면 25층까지는 어떻게든...
 
?? : 아니, 그럴 필요는 없어. 왜냐면 이미 우리 팀은 구성이 됐거든. 비올레만 오면 팀 구성 완료야.
 
왕난 : 그럼 비올레만 데려...
 
?? : 비올레만 데려가면 안 된다고 말했잖아?! 니들을 다....
 
왕난 : 다 처죽여야 기분이 풀리겠지. 이 살인마야!! 안 그래??
 
?? : 응. 이미 FUG는 유명해서 홍보는 쥐뿔도 필요없거든. 하지만 지금 이건 그냥 내가 꼴려서 하는거야.
 
왕난 : 이 년이...
 
그러는 사이에 호량이 뒤에서 움직였다. 방금 그녀의 말에 분노한 것인지 '오른팔의 악마'를 시동하려고 하는거 같다.
 
?? : 벌써 일어나려고? 아직 그 팔 안 나았을 텐데??
 
이때가 기회였다. 나는 뒷주머니에 숨겨논 단검을 꺼냈다. 이 녀석에게 안 들키게 발소리와 숨소리를 죽이며 등뒤로 다가갔다. 그리고는 이 녀석의 뒤를 찔렀다.
 
?? : 으윽!
 
그녀가 순간적으로 뒤를 돌아봤기 때문에 제대로 찌르지 못했다. 그리고 봉을 나에게 휘둘렀다. 봉은 내 얼굴을 강타했다.
 
왕난 : 컼, 젠장...
 
나는 이제 일어설 수 없었다. 이 녀석의 물리공격은 상당히 강하다. 물리공격에 어느정도 버티는 나조차도 이렇게 두방에 쓰러지는데, 다른 녀석들은 오죽할까..
 
?? : 소리를 죽이고 나에게 다가와 찌를 생각을 하다니...
 
그러던 중... 비올레와 떡진 머리를 한 남자가 돌아왔다. 나는 순간적으로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올레 : 유토 씨, 지금 뭐하는 겁니까??
 
유토 : 왜?? 니가 못한 미션. 내가 대신 해주고 있었어.
 
비올레는 손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리고는
 
비올레 : 당장 나가세요!! 이 사람들은 저를 구해준 사람이라고요!!
 
유토 : 그래서 이 녀석들을 나 한테서 구하고 싶다? 이 말이지?
 
비올레 : ......
 
?? : 그만하지. 이 녀석들 그냥 살려줘. 죽이면 사건처리는 항상 내가 해야해서 귀찮거든.
 
뭐야... 그럼 2:1이니까. 우린 살았다. 그리고 저 머리가 엉망진창인 남자가 짬이 돼보이니까 우린 확실히 살았다.
그리고 그 남자는 나에게 말을 걸었다.
 
진성 : 괜찮아? 꽤 다친거 같은데. 미안하게 됐네. 내 이름은 하 진성. 비올레의 스승이다. 괜찮으면 우리랑 이야기하지?
 
그렇게 우리들은 간신히 살았다.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았다. 그리고는 뜬금없이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들이 1차 시험에서 비올레를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비올레가 앞선 3명을 때려 눕히느라 진이 빠졌기 때문이라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저 두 사람한테 차를 대접했다. 그리고 그 남자는 우리들과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진성 : 그래서 비올레에게 동료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해서 한번 가본건데... 우리 길잡이가 조금 실례를 한 것 같네... 미안하게 됐네.
 
기...길잡이?? 역시 우리들의 움직임이 모두 읽힌 이유가 있었다.
 
유토 : 미안해.
 
이...이걸로 끝??
 
그리고 그 남자는 비올레에 대한 자랑을 하기 시작한다. 자기가 스승인 것이 자랑스러운 모양이다. 그렇게 몇십분은 이야기한 것 같다. 그러는 사이에 비올레는 옥상으로 나갔다.
 
진성 : 그럼 나는 비올레하고 오랫만에 이야기 좀 하러 갈게. 왕난 군.
 
그리고 방에는 우리 네 명과 유토만 남아있었다. 우리들은 말이 없었다. 그러자 유토가 입을 열었다.
 
유토 : 축하해. 너희들을 살려 두려는 모양이다. 
 
왕난 : 정말이야?
 
유토 : 저 남자는 비올레의 말이라면 일단 듣는 편이야. 비올레가 너희들과 같이 가려고 한다면 그대로 하게 두겠지. 하지만 FUG의 수뇌부는 달라. 지금 이 상황에 불만을 가진 이들이 많거든. 그들은 비올레가 빨리 성장해서 그들의 숙원을 이뤄줄 것을 바라고 있으니까.
 
왕난 : 너희는... 정말 비올레가 자하드를 죽일 수 있다고 믿는거야?? 자하드는 관라자와 계약을 맺어 탑의 왕이 되었어. 계약에 따라 탑 안에 있는 사람은 자하드를 죽일 수 없어.
 
유토 : 맞아. '우리'들은 안 되지. 하지만 탑 밖에서 온 사람이라면 어떨까?
 
왕난 : 서...설마... 비올레가....
 
유토 : 그래... 비올레는 '비선별인원'. 탑의 계약에서 자유로운 자. 다른 말로는 스스로 탑의 문을 열고 들어온 자.
 
왕난 : 비...비선별인원... 그렇다면 비올레가 슬레이어가 된 이유는...
 
유토 : 맞아. 다른 이유 없어. 비선별인원이라서.
 
이 녀석은 계속 내가 말 하려는 것을 끊어먹는다.
 
유토 : 비올레는 자하드를 죽이고 싶어서 슬레이어가 된 것이 아니야. '자신의 예전의 동료들을 죽이겠다.' 그들은 비올레를 그렇게 협박하고 있어.
미션을 실패할 때마다 옛 동료들을 하나씩 죽이겠다. 슬레이어를 그만두면 옛 동료들을 모두 죽이겠다. 이런식으로... 그래서 비올레는 자기 자신을 버려서라도 슬레이어가 된거야.
 
왕난 : 이런... 쓰레기 같은 짓을... 
 
그렇다. 비올레는 비선별인원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원치않는 삶을 살아야 했고 사람들에게는 미움을 받게 만들었다. 비선별인원이라는 것도 서러운데, 그 녀석은 FUG.
 
유토 : 그러면 그냥 그가 원하는 대로 무작정 둘까? 그러면 우리의 숙원은 누가 이뤄줄까? FUG의 수뇌부들은 비올레가 그에 걸맞는 팀과 함께 탑을 올라가기를 바라고 있어. 너희같이 빈약한 팀이 아니라.
 
왕난 : 우리 그렇게 빈약하지 않거든?
 
유토 : 그런데 너희 팀에 등대지기가 없잖아? 내가 말하는 빈약한 팀은 개개인이 빈약한 팀보다 팀으로서 조화가 맞지 않는 팀을 말하는 거야. 
 
할 말이 없었다. 고생, 미생이 우리들로부터 하차하고, 우리들은 등대지기를 계속 구하고 있었지만 구하기가 쉽지 않다. 
----------------------
진성 : 재미있는 동료들을 만났구나. 너희 동료들은 충분히 강해.
 
비올레 : 꼭 그런 짓을 해야 했어요?
 
진성 : 아 물론이지. 왜냐하면 FUG에서는 지금 우리가 이러고 있는 거에 불신의 목소리가 많아. 그러면 너희 동료들이 최소한의 전투력이 있다는 것을 어필해야지.
 
비올레 : 조건이 5분 후에 개입하는거... 유토 씨에게는 말 안한건가요?
 
비올레는 입술을 꽉 깨문다. 그리고 진성은 살짝 웃으며 이야기한다.
 
진성 : 그래, 맞아. 유토한테 공격할 정도면 꽤나 깡은 있는 친구들인것 같군.
 
그리고 비올레의 어깨에 손을 올리면서 이야기한다.
 
진성 : 여기서 이런말 하면 웃기지만... 난 니가 행복했으면 한다. 비올레로서. 너한테 이런 삶을 강요하면서 이런 말 할 자격은 없지만....
-------------------------
그리고 그들은 이곳을 떴다. 오래 있으면 중간지역 관리자가 그들에게 페널티를 가할테니까.
 
잠이 오지 않았다. 비올레 녀석. 비선별인원이라는 이유로 동료들을 인질로 잡혀서 살고 있다니. 그러는데도 비올레는... 나를 구해줬어... 그들보다 나를... 그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그렇다. 거기에서 내가 비올레에게 한 부탁은 사실 그에게는 민폐였다. 나는 그때 비올레에게 짐을 하나 더 얹어 준 것이었다.
 
나는 옥상으로 가고 싶어졌다. 비올레는 항상 밤마다 옥상에서 천장의 볼라이트를 바라보고 있었다.
 
왕난 : 너도 잠이 안 온거야, 비올레?
 
비올레 : 왕난 씨?
 
왕난 : 미안해. 정말로...
 
비올레 : 왕난 씨가 미안해 할 필요는 없어요.
 
미션에 실패하면 너의 옛 동료들이...
 
비올레 : 왕난 씨는 정말 좋은 분이에요. 왜냐하면 그 때 왕난 씨가 저를 바로 끝내지 않은거 말이에요. 그때 제가 죽었으면 제 동료들은 전부 죽었을 거에요.
 
왕난 : 널 나쁜놈이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사실은 정말 좋은 녀석이야. 나는 너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걸어도 아깝지 않아. 그래. 우린 이제 친구야.
 
그리고 나머지 멤버들도 잠이 안 와서인지 옥상으로 올라왔다. 
 
이화 : 미안해요. 그런 일이 있을 거라곤 생각 못했어요. 당신이 나쁜게 아니었어요. FUG가 나쁜거지.
 
아크랩터 : 동료들을 가지고 장난질하는건 용서할 수 없어. 그래서 너랑 함께 간다. 비올레.
 
호량 : 그렇긴 해도 FUG는 너무 강해. 아까 그 녀석 하나 상대하는 것도 이렇게 벅찬데...
 
왕난 : 그럼 더 강해지면 되는거잖아. 비올레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서. 아, 그리고 아까 빨간머리가 우리팀에 등대지기가 없다고 뭐라 했었는데 그 문제는 어떻게...
 
이화 : 일단 26층 시험까지는 시간이 많으니까 기다려보죠. 아니면 우리들 중 한명이 등대를 보든지.
 
아크랩터 : 나 등대는 조금 볼 줄은 아는데...
 
왕난 : 그래, 마침 니가 호량이랑 포지션도 겹치니까 등대보면 되겠네.
 
그렇게 우리 팀은 정해졌다. 팀 이름은 탕수육팀. 이름은 촌스럽지만 상상력의 빈곤으로 별다른 이름이 생각나지 않았다.
팀 구성은 창지기는 호량, 탐색꾼은 왕난, 낚시꾼은 이화, 파도잡이는 비올레, 등대지기는 아크랩터이다. 아크랩터는 아직 등대에 익숙하지 않지만 26층 시험까지는 천천히 배우면서 시험을 치기로 했다.
 
그 다음날 우리들은 21층 시험을 보러 나왔다. 햇빛이 내리쬐는 해변에 설치된 시험장에는 우리팀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팀 구성을 부전승이 되게끔 조정을 한 것이다. 그렇게 남은시간에는 시험감독관과 함께 물놀이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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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성 : 그럼 오늘부터 수련을 시작하겠습니다. 밤 씨. 아니 이제는 비올레라고 불러야겠군요. 앞으로는 밤 이라는 이름은 쓰지 않도록 하는 겁니다. 아시겠죠?
여기 수련관을 데려왔습니다. 열심히 하시길.
 
진성 : 오늘부터 너한테 수련을 시킬 하 진성이다. 비올레. ...... 너한테 지금은 우리가 원망스러울테지. 하지만 우리에게 협력한다면 뭐든지 해줄거다. 돈, 권력, 여자, 명예, 복수. 뭐든지 말이야.
 
비올레 : 강해지고 싶어요. 다시는 이별하지 않도록 말이에요...
 
진성은 살짝 웃으면서 말했다.
 
진성 : 알려주마. 신이 되는 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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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 : 만날 때마다 쓰러져 있구나. 비올레. 넌 결코 죽어서는 안돼. 자하드를 죽이기 전까지는 말이야.
 
비올레 : 왜 그래야 하는거죠? 당신들은 왜 그토록 자하드를 죽이려고 하는거에요?
 
유토 : 너 말이야... 왠지 나랑 조금 닮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비올레 : 그게... 무슨 뜻이에요?
 
유토 : FUG에는 10가문과 자하드에 원한이 있는 자들과 시기하는 자들, 탑을 바꾸고 싶어하는 자들이 모여있어. 슬레이어는 그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신이야. 절대 죽일 수 없는 자들을 죽이는 존재. 그것이 되어야만 해.
 
그리고 유토는 쓰러져 있는 비올레에게 치료를 해주었다.
 
 
-다음 화에 계속-
후기
올려놓고 다시보니까 어색한 부분이 너무 많아서 수정했습니다. 써보고 검토를 한다고는 했는데 자꾸 깜빡해서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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