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저와 용비의 싸움을 기대했는데 아쉬움
신무림의 힘을 대표하는 천뢰성 황저
단순히 봉에 내력을 담아 휘두르는 것만으로
수십만 대군도 막아내는 무적의 요새를 완전 격파하는 괴물
파괴력 하나만큼은 천곡칠살 중에서도 최상위권이라고 평가되는데
과연 용비가 이 힘든 적수를 상대로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기대한 분들이 많은 걸로 압니다.
용비 본인도 말하길 만만찮은 적수라고 평가할 만큼
비록 순수한 힘싸움에 있어서는 상대가 안 될 수준으로 벌어지지만
백전노장의 강자와의 전투경험과 노련함으로
황저라는 어려운 숙제를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꼭 한번 보고 싶었는데
갑자기 혈비가 직접 나서서 둘의 싸움이 성사되지 못하니
그저 아쉬울 따름이네요.
조만간 재연재 된다면 둘이 싸우는 건 꼭 나와줬으면..
저는 적어도 지금까지 나왔던 적 중에 가장 강했다고 생각합니다.
마도환생 전의 혈비가 말씀하신 대로 약골이었다면
굳이 극심한 내공소모와 기술 사용 직후 탈진이라는 리스크를 지고
무리하게 천원진이라는 기술을 사용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그냥 암존처럼 무난하게 힘싸움 구도 갈 수 있거나
도겸, 소진홍처럼 적당히 놀아주며 싸울 정도가 아니니까 썼을 겁니다.
암존 때도 무저곡을 썼는데 천원진은 이보다 상위 기술입니다.
혈비도 용비나 구휘랑 붙었으면 백퍼 지가 졌을꺼라 인정 했었음→
이건 직접 싸워보기 전엔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저는 신파천문 쪽에서 신선림을 유난히 고평가 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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