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옥천비도 계속 댓글봐가면서 설정변경 끌고간거였네
단편으로 가벼운 만화로 진행하려고 했다가
댓글 평 보면서 결국 스토리 노선 급 틀게되고,
실제로 죽었던 사천왕을 스토리 변경으로 그냥 살리게 되면서
용비불패 세계관이랑 합치고,
그 이후로도 계속 스토리를 댓글 분위기 봐가면서 바꾼게 사실인듯함.
아마 분천비도 원래는 분신이 아니라 진짜 옥천비였고, 단이라는 설정도 이계의 문을 연다 는식으로 끝낼 생각이 맞았을것같음
근데 사람들이 대놓고 스토리 유추하면서 처음엔 강룡 육체가 마교 교주의 부활을 위한 환사의 계략인거같다고 생각하게되고
그대로 가면 좀 그러니까 옥천비가 푸른눈의 주술사 언급하면서 사실 환사가 나쁜놈입네 라고 스토리 짰다가
괴혈 나오고 파밸 지랄나고, 마교 교주가 이렇게 포스하나 없이 허접하게 죽는게 아쉽다 라고 댓글창 뜨니깐
이계의 문 연다는것도 그냥 스토리 바꿔서 알고보니 모든것은 옥천비의 구라였고, 사실 옥천비는 살아있었다 로 또 바꾸고,
오리지널이라고 표현했던 파란색 단이 두개가 되고, 단에 먹힌다는게 어떤거네 그것도 결국 급조 변경해서 옥천비만 더 추해지고 ㅋㅋㅋㅋㅋ
그거 뒷수습 하려고 사실 분천비가 우리가 알던 옥천비가 더 맞은것 같다. 사실 사념체가 아니었을까 ㅇㅈㄹ로 은근슬적 두루뭉술 넘기고 ㅋㅋ
그냥 분천비가 찐천비고, 그때 했던말이 사실이어서 대충 이계문 막는거로 퉁쳤으면 그나마 나았을텐데
댓글 분위기 봐가면서 스토리를 그때그때 즉흥적으로 짜니 용두사미가 되지.
마지막 파천 미화하려는 시도에서 조차
들개무리에서는 파천이 겨뤄보려고 구무림 인사들 찾아다녔다가 암존 만나고 조졌다는 식으로 표현했으면서
최후반부 암존과 파천신군 격돌에서는 파천이 사실 옛 구무림 선배님들 찾다가 암존이 찾아와서 먼저 시비털길래 조졌다 는 식으로 바꿈
ㅋㅋㅋㅋㅋㅋ 스토리를 류기운이 짰을테니 이건 실망이 크다. 문정후가 작화로 커버 안쳤으면 개씹졸작 된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