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 킬러에 호킨스도 꽤 호감이 가기 시작함.
어찌보면 아푸만 등 뒤에 칼을 숨겼었지
나머지는 보기 좋게 당한 케이스임.
따지고보면, 성격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겠지만
키드/킬러와 호킨스 사이엔 아푸만큼의 큰 원한이 있지는 않다고 생각함.
키드, 킬러는 호전, 도전적이며 굴복하지 않는 신념대로 움직인 것,
호킨스는 안전 추구를 했다는 것이 다른 점이라
키, 킬이 호킨스를 의리없는 놈이라고 생각을 할 수는 있을 듯.
키드, 킬러는 루, 조, 로와 약속한대로 꾸준히 빅 맘을 노리고 있고,
키드는 킬러를 믿기에 킬러는 키드를 믿기에 서로 멈추고, 나아가는 방식을 택한 것도 꽤 멋지다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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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킨스가 키, 킬에게
'나도 이푸에게 뒤통수를 맞은 것은 매한가지.'라는 말을 했을 때, 여태 했던 행동들이 꽤 공감이 갔음.
+드레이크가 호킨스에게 한 대사도 생각이 남.
'너의 뜻대로 들어온 것이 아니니 도망치려면 지금이 기회다.'
이런 식의.
그 다음 호킨스 대사가 있긴하지만..
난 호킨스도 자신이 살려고 그런 것이라 루피네도, 카이도네 팀도 아닌 어중간한 입장같아.
카이도네가 우세하니까 잠시 그쪽에 있는 것처럼 행세하다가
전황이 바뀌면 태세 전환 바로 가능할 것 같다는 뜻.
박쥐같은데 멋져보이기 시작함.
즉, 누구보다도 중립적인 시선을 가진 놈같아.
그래서 다들 멋져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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