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현지처 (8)
"일단 여기서 이러고 있을거 예요?"
내가 모두에게 물었다.
"일단 짐 정리 좀 하자고, 필요 없는 건 버리고,
쿤이 말했다.
"아마 적어도 2칸은 더 가야 할 거야. 우리가 챙길 수 있는 건 다 챙기고 가야지.
"그건 그렇네요"
하지만 수천 kg에 달하는 짐을 모두 정리해야 한다니.
또한 자왕난 씨는 부상 중,
과연 우리는 이 기차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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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45분이다.
"밤씨. 우리 10칸 갔다 와요."
"네? 10칸이요? 벌써요? 그리고 갔다가 온다구요?"
"그냥 다 태우고 오자구요. 이사는 나중에 해도,
"아. 네 그렇게 해요"
나는 10층으로 달렸다.
거기에는 싸움이 없이 조용했다.
다만, 10명 정도의 팀 두 개가 중앙에서 대치상태를 이루고는 있었다.
내가 들어가자, 바로 창이 날아왔다. 하지만 난 그걸 신수로 막았다.
"뭐야 너?"
경비를 서던 다안족이 말했다.
"안녕? 장작들아?"
나는 이렇게 말하고 불꽃을 힘껏 뿜었다.
"으아아아아악! 이 화력은 뭐야?
내가 이동한지 30초 만에 밤씨가 들어왔다.
밤씨는 불을 껐다.
"등대는 여기 놓고 가요. 감시하게"
우리 둘은 그 상태로 9칸으로 돌아왔다.
"불 뿜었더니 좀 배가 고프네요. 뭐 좀 먹어요"
시이시아씨 등대 잘 봐줘요"
"ㅇㅋ 옛설"
나,밤씨,단,쿤 란,노빅은 둘러앉아 죽은 자들의 가방을 열었다.
"뭐 먹을 거 많네. 이것저것 먹자구"
우린 맛있게 야참을 먹었다.
시계는 12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펑! 펑!"
"안녕하세요 '생존자' 여러분?
이번엔 추가로 날아간 칸이 없군요! 4칸과 27칸만 날아갔습니다!
"움직여야 해 물건들 챙겨! "
포켓 너머에서 쿤이 말했다.
"그럼 우리도 움직이죠!"
내가 말했다.
우린 그렇게 거처를 8칸,9칸에서 9칸,10칸으로 옮겼다
그 이후 나와 퀴에트로가 11칸도 태워버렸고 12칸,13칸도 태웠다.
그럴 때마다 우린 10,11, 11,12칸으로 자리를 옮겼다.
우리의 최종 도착지점은 12,13칸이었다.
"과연 이 게임 끝나면 생존자가 남아나길 할까?"
시계는 어느새 2시 56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우리의 피해라면, 단 씨가 창에 맞아 심하게 다쳤다는 것 정도?
남은 기차 칸도 그리 많지 않았다.
7,8,9,10,11,12,13,14,15,16,20,21,22,23 칸만 남아있었다
반도 안 남은 셈이었다.
"이제 마지막 시간이네요.
13칸의 무게기는 5545/7000을 가리키고 있었다.
"흐음, 심심한데 14칸 나들이나 갈까요 밤씨?
"그러죠."
내가 14칸으로 뛰었다.
거기에는 한무리의 사람들이 있었다.
무게기는 3000/8000을 가리키고 있었다.
이 사람들 뭐지? 생각이 절로 났다.
그런데.. 왠지 한 사람이 호량씨와 닮은 것 같았다.
나는 화염을 쐈다!"
그런데. 어떻게 한건지 노란 등대가 내 화염을 막는것이 아닌가?
또한 호량씨와 닮은 사람이 호량씨가 쓰던 힘과 비슷한 힘을 내게 발사했다.
호량씨는 한 손이었는데 이 사람은 두 손이었다!
안돼. 밤씨 밤씨. 빨리 와줘
나는 눈을 질끈 감았다.
그 힘이 내게 도달하기 직전, 밤씨가 넘어와 날 지켰다.
"휴. 살았다. 밤씨 고마워요."
하지만 밤씨는 내 말을 듣지 못 했다.
"어...?"
"라... 라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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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헬과 카사노가 등장했습니다
탑이니까 가능 ㅇㅇ
그러니까 1-2-3 있는데 2칸 날아가면
1-3이 강한 자력으로 붙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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