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친목질 말인데

익명

추천 0-0 | 조회 341 | 작성일 2013-11-19 15:48:51

아무리 카톡하면서 친해도 결국 인터넷 상임.

인터넷 끈고 아이디지우고 카톡 지우고 번호 바꾸면 끝임.

그사람이 나이 속이는지 성별 속이는지 걔 진짜 말투가 뭔지 알수없음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지어낼수 있으니깐

뭐 안보이는거여서 감정에 더 솔직할수도 있긴한데 암튼

정말 인터넷 상의 인연을 넘어서 친해지고 싶으면 한번 그사람들이랑 실제로 만나보는 상상을 해보셈.

만나기 꺼려된다고 느껴지면 님들이 그사람들을 딱 그정도로밖에 생각 안하는거임.

언제든지 연락 끈겨도 크게 상관없는 사람들.

구성원들이 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다른사람 욕하고 파나누고 그러는거라고 생각함. 여기에 글쓴 사람들도 마찬가지.

그리고 처음글에 친목구성원이 20명 넘었다가 14명으로 줄었다고 한거 같은데 20명이면 거의 한 반 아닌가

한반에 있는 애들이 전부 다 똘똘 뭉쳐서 친하게 지내길 기대하는건 현실에서도 어려운 일이라 봄.

애초에 20명씩이나 불렀다는건 사람관계를 쉽게 생각한거 아님?

쉽게 시작된 인연은 쉽게 끝나는게 당연함. 화내거나 실망할 필요 없음.

결론은 친목하려면 쓸대없이 많이 부르지말고 정말 친해지고 싶은사람들이랑만 시작하셈.

이사람이랑은 현실에서 만나도 괜찮을거 같다 싶은 사람. 그렇다고 진짜 만나라는건 아니고 그냥 느낌이 그렇다는 거임.

그럼 분열도 안일어나고 좋은 친구관계 오래 갈 거라고봄.

별로 만나고싶다는 느낌이 안들면 딱 거기까지 하셈. 그사람들도 님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많으니 어차피 셈셈임.

이런 경우에는 걍 어울려서 놀땐 재밋게 놀고 때가되면 쿨하게 ㅂㅂ하셈.

5년째 넷상에서 만난 네사람이랑 잘 연락하고 있는 사람이 씀. 츄잉에서 만난건 아니지만 커뮤니티가 거기서 거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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