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근처 밥집이 거의3000~5000원대야
솔직히 난 이것도 부담돼. 돈없어서 작년에 휴학하고 알바하면서 적금들었어 그거 올해 생활비야
복학하면서 혼자 다니면 밥값은 많이 안들거라고 생각했어 안먹고싶을땐 안먹고
먹을 땐 간단하게 밥버거나 편의점삼김으로 때우려고했거든.
근데 나말고도 복학생이 여럿 있었나봐 걔네랑 같은반에 넣어버리더라
엠티 같은조에 전공 교양 같은조까지 되버리니까 같이 안다닐수가 없더라
물론 혼자 다니는것보단 나은데 정말 밥 같이먹는게.. 겉으론 티는 안내지만 고역이야
싫어하는 비빔밥같은거만 시키면서 맨날 그런것만 먹으니까 비빔밥 좋아하냐그러던데
아니 비빔밥이 3500원이라 먹는거야. 3000원짜리 라면만 주구장창 먹기엔 너네한테 너무 눈치보이거든.
1800원 밥버거 먹으면 반값인데.ㅠ
하시방 나도 금수저이고싶다 나도 부모한테 용돈몇십만원씩 받으면서 옷도 사고 이것저것 사고싶고 가끔은 닭갈비집에서 애들 밥사주고싶고
좋(같)은 인생이다 시바꺼~
|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