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고민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http://www.chuing.net/zboard/zboard.php?id=acb&page=2&m_id=&divpage=2&best=&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369
혹여 안보신분이 있다면 시간내서 읽어보시는편이 고민을 들어주시는데 더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많은 유저분들의 "김치국 드링킹이다"
"오해해봐야 너만 손해다" 라는 조언이 많아서 계속해서 친구처럼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C양(마음에둔여성)과 A양(연상 누나)과 B양(연하 여성) 같이 놀고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가다가
A양과 B양은 집에 도착해서 버스에서 내리게 되었고 저와 C양만 남게 되었습니다.
맨뒷자석에 둘이 붙어서 오른쪽에 앉아있었는데
C양이 A양과B양을 향해 창밖에 손을 흔들고 있었는데 C양이 갑자기 뿜었다고 해야되나? 현웃터졌을때 뿜- 이렇게 하길래
저도 창밖을 살짝 봤습니다. 그런데 A양과 B양이 양손으로 저와 C양을 놀리듯이 막 가리키는 겁니다.
제가 C양에게 관심이 있는듯한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간접적이게 썸인듯 썸아닌 적당한 거리를 유지했습니다.)
표현을 많이해서 주변 알사람은 아는 그런사이입니다.
그런데 C양이 저에게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가 걱정되네요
확실히 제가 표현을 좀 한 이후부터는 살갑게 대해주긴 합니다.
또 한번은 저와 C양, A양 이렇게 셋이 대화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셋이 대화하다 우연히 연애 관련 이야기가 나와서 제가 A양(누나)에게 "가을에 순천만 갈대밭이" 데이트 명소다.
나중에 남자친구 생기면 가봐라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옆에 있던 다른 친구가 (이친구는 제가 C양에게 관심이 있는지 모르는 친구 입니다.)
"어? ㅇㅇ오빠 A언니 좋아하는거 아니에요?"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는데 A누나는 "아 이런거 엮지마" 라며 살짝 당황을 했습니다.
저도 당황했고요 그런데 갑자기 C양이 "안돼" 라고 하길래 갑분싸 되서
제가 분위기를 좀 바꾸려고 "왜 안돼?" 라고 물어보니 살짝 뜸들이더니 "A언니가 아깝잖아" 라는겁니다.
A누나와 저는 C양만큼 친하지는 않지만 서로 친한사이이긴 합니다.
C양이 제가 관심이 있는지 계속해서 썰을 올릴 생각입니다.
객관적으로 보고 C양도 마음이 있는지좀 평가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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