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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누나의 결혼날짜가 다가오고 집 문제도 해결되고 모든게 잘 되고 있어서 남편쪽 부모님이 뭐 신혼여행비용이고 집 비용이고 다 지원해주니
다음달부터는 이제 남편이랑 신혼집에서 사는데 난 누나랑 나이차이가 10살 차이나니까 내가 태어날때부터 누나는 있었고
부모님은 바빠서 내가 어렸을때 매일 누나가 나 보살펴줬었는데 막상 떠난다고 하니까 처음에는 그냥 순수하게 축하하는 기분이였는데
요즘은 왠지 모르게 슬프고 그래서 요즘 방안에서 가끔 누나 생각하면서 우는데 뭔가 빼앗기는 기분도 들고
누나 남편은 집안이 잘살고 화목한 집안이라 그런가 거의 매주 누나 초대하고 그에 비해서 우리 집은 아빠랑 엄마가 이혼하고
그리고 우리 집은 겨우 입에 풀칠하면서 사는 정도니까 그러니까 감사해야겠죠
부모님이 결혼식장에서 자기 딸이나 아들 보낼때 울거나 하는데 그 심정이 뭔가 이제서 이해가 되는 기분이네요
직접 말하는거 난 사랑한다고 그런거 말 절대 못하니까 여기서라도
누나는 행복하게 잘 살아야돼 누나는 성실하게 열심히 살았으니까 그 보상을 게속 받으면서 살아야돼
나 같은 못난 동생 상냥하게 대해주고 진심으로 혼내주고 정말 고마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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