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가 시니컬이긴함. 오그라든다는 것 자체가 감정이 공감 안된다는 것 같은데 질풍 노도의 시기라서 감성적인것 가지고 중2병이라고 하는 사람의 평판을 보고 '이 사람도 노답인데 나한테 이런말 할 처진가?' 생각되면 씹으세요
인간이 기계도 아니고 감성적인게 이상한것도 아닌데. 고치고 싶다면 애들 관찰하면서 눈치 키우면 됨 한번에 안고쳐짐
요즘 애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이런 말 하면 중2병이라고 생각할것 같으면 다음번엔 이 말 안하고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하고 생각하고 말하는지 관찰하고 자기 성격에 맞춰서 컨버전하면 됨
자기계발은 열심히 하세요 공부 잘하거나 음악 잘하거나 글 잘쓰거나.. 어차피 학생때는 다 비슷해보이고 학교생활이 전부같고 일진 무섭고 그러지만 사회 나가면 결국 자기 적성 잘살려서 잘되는 애들 부러워해요 학교에서 일진짓 하거나 놀았던 애들이 생각보다 평범하게 사는 경우도 많고. 공부만 파던 애들이 좋은 대학가면 그보다 멋있어보이는게 없고, 나랑 별 다를바없이 지냈던 친구가 tv에 나오기도 하고 그런게 인생이니까 다른건 시니컬해도 열심히 사는 것만큼은 시니컬해지지 마시길
중2병 중2병 거리지만 사실 그것은 어떤 느낀 바나 감동을 느낀 순간을 글이나 다른 것으로 표현하는데 서툴러서 오글거리게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오히려 나이가 들 수록 어떤 사실에 감탄하거나 감동받는 것이 힘들어지고, 현실에 찌들고 익숙한 것을 선호하게 되죠. 나이가 들어서까지 중학교 2학년의 감성을 유지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또 한 편으로는 굉장히 희소성이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 감성을 어떻게 이용할 것이냐 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표현하는 방식은 여전히 중2스러운데, 느낀 바는 나이가 들면서 바뀐다면 결국 나이가 들어서도 중2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겠죠. 중2병이라 불리는 것들이 개인의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고, 그 감성을 어떻게 발전시켜서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을 지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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