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쟁이 제프 이야기
안녕하십니까
이번 연구 주제로 상디의 은인이면서 거짓말쟁이 사기꾼
제프에 대해 다뤄 보려고 합니다.
제프의 전설은 대략 이렇습니다.
붉은 발의 제프
요리사이자 선장의 역할을 다 해낸다는 비길데 없는 해적
강인한 다리힘은 암반도 깨뜨리고 강철에도 발자국을 남긴다.
악마의 소굴 위대한 항로에 들어가 1년 동안 상처 하나 없이 돌아온 해적
제프의 전설은 이스트 블루 사람들에게는 위대함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이 제프의 전설이 사실일까요?
위대한 항로는 계절도 날씨도 제멋대로 돌아가며
키를 잠시라도 놓으면 파도에 놀아나는 바다입니다.
또 바람도 하늘도 파도도 구름도 뭐 하나 믿을 수 없는 곳이죠.
다른 바다와 차원이 다른
이런 제멋대로인 바다를 1년 동안 상처 없이 항해하고 돌아온 제프는
어이없게 이스트블루에서 순식간에 폭풍우에 휩쓸려 버립니다.
제프의 위대한 항로 항해가 진짜였는지 의문을 품을 수 밖에 없죠.
게다가 위대한 항로에서 다시 이스트블루로 돌아오는 방법은 3가지 있습니다.
1. 로저처럼 신세계를 제패한다.
=> 제프는 불가능 합니다.
2. 캄벨트를 건넌다.
=> 레일리 급은 되야 가능한데 제프 수준으로 불가능 합니다.
3. 위대한 항로 입구로 돌아가 레드라인 위쪽에서 쏟아지는 바닷물을 역류해서 올라간 뒤
또 이스트블루 쪽인 밑에서 위로 역류하는 바닷물을 뚫고 돌아가야 합니다.
이스트블루에서 위대한 항로로 들어가는 것도 어려워
절반은 죽는다고 하며 루피네도 위험에 빠질 뻔 했는데
이스트블루 폭풍우에 ㅈㅈ 친 제프가 반대 방향으로 모든 역류를 뚫고 다시 돌아왔다?
그냥 이 노인네가 거짓말을 푸짐하게 싸재낀 겁니다.
그러니까 낮잠을 방해했다고 함대를 박살 낸다는
유연비어를 그냥 싸재끼는 정신 나간 놈이란 겁니다.
팔짱 끼고 뭐 좀 안다고 해설을 하는 제프.
하지만 원피스 세계도 각종 뉴스를 신문으로 매일 구독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칠무해 미호크에 관한 정보도 신문만 제대로 읽은 놈이라면 알 수 있는건데
제프는 대단한 걸 아는척 포장하여
진짜 위대한 항로에 갔다 온 것처럼 독자들을 속인겁니다.
조난 당해 자기 다리를 먹은 사람이 있다?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법한 상디와의 감동 스토리
고작 저 정도 높이의 절벽에서 위대한 항로에 갔다 온 사람이 징징대고 있죠.
절벽이 가팔라서 다시는 못 올라온다?
제프의 다리힘은 암반도 깨뜨린다.
그러니까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제프는 절벽의 암반을 다리로 깎아내서
물고기를 잡숴 드실 수 있었다는 얘깁니다.
위대한 항로에서 조난을 당하면 바다에 풍덩해서
물고기나 해왕류 잡아 먹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인데
절벽을 다리로 깎을 수 있는 양반이
절벽이 가파르다는 이유로 하지 않았다?
순 구라쟁이라는거죠.
그렇다면 이 남자의 근본을 알아봐야 하는데
사실 제프는 상디의 은인이라는 걸로 세탁되어 있지만
민간인들을 약탈하고 살해하는 흔하디 흔한 해적놈이었습니다.
그리고 남의 밥에 손을 댔다고 동료를 이까지 뽑힐 정도로 폭행하는 싸이코였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봅시다.
저 동료는 제프가 평소에 얼마나 굻겼으면 재물이 아닌 밥을 약탈했을까요?
어린아이도 폭행하는 정신나간 해적 그 자체.
제프는 위대한 항로를 간적도,
동료들과의 보물이라고 할 정도의 동료애도 없었습니다.
그냥 거짓말쟁이 싸이코 해적일 뿐입니다.
레드라인은 신세계가 아니라 붉은 대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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