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가 로기아(자연계)일 수 밖에 없는 5가지 이유]
현재 일부에서 모네가 환수종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기에
이제는 확실히 정의를 내려보고자 이 글을 작성합니다..
몇 단계의 근거를 들어 모네가 로기아(자연계) 임을 입증하고자 합니다.
1단계. 모네는 '유체화'가 가능하다.
이 부분은 뭐 이미 모두 아시겠지만,
이후 단계를 위해 확실히 해두고 가는 차원에서 첨부합니다.
2단계. '유체화'는 로기아(자연계) 고유의 영역이다.
원피스 내의 악마의 열매는 총 3가지로 분류됩니다.
초인계, 동물계, 자연계...
그리고 이렇게 분류되는 원리는 각 계열의 특징에 있지요.
A. 초인계는 형태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성분이 해당 성질로 변화되거나 해당 특수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B. 동물계는 해당 동물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3단계의 모습으로 형태와 능력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단, '환수종'은 부여되는 특수능력 사용)
C. 자연계는 특수능력이 아닌 성질을 변화시키는 초인계와 같지만, 그 성질을 통해 '유체화'가 가능합니다. (즉, '유체화'는 자연계의 분류 원리)
이렇듯 '유체화'는 바로 자연계와 초인계의 분류 원리이며 자연계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런데 만약 환수종에게도 '유체화'의 능력을 허락하게 되어버린다면, 동물계와 자연계의 경계선이 애매모호하게 되어
환수종은 동물계의 하위개념이라는 기존 설정을 완벽하게 파괴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런 설정파괴의 대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모네는 반드시 자연계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만약, 애초에 아래와 같은 설정들이었다면 모네의 환수종 주장도 가능성이 있었겠죠. ^^
3단계. 모네는 평소의 모습으로 '눈'의 능력을 사용한다.
위의 두 단계 조건을 무시하더라도, 피해갈 수 없는 명백한 근거가 있습니다.
아무리 환수종이라고 해도, 그 특수능력을 사용하기 위해선 해당 형태로 변화해야 합니다. ( 동물계의 특징, ex - 센고쿠, 마르코 )
그러나..
이처럼 모네는 그저 평소의 모습으로 '눈'의 능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 '동물계 - 환수종'이 아니라는 명백한 증거가 되겠지요~
( 설녀가 인간이기 때문에 변할 필요가 없다는 식의 얼토당토 않는 주장에는 반박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 )
※ 쵸파의 경우 초기에는 [본래 동물 - 열매 인간] 혹은 주인공 일행이기에 캐릭터라이징에 있어 불가피한 설정미스로 판단되었으나,
현재는 파파구, 베포 등의 등장으로 인해 더이상 인간의 사고와 언어능력이 열매 때문이 아님이 새로운 설정으로 자리잡혔습니다.
4단계. '모티브'는 '모티브'일 뿐, '설정'을 파괴할 수 없다.
모든 창작의 영역에는 '모티브'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즉, 일부 분들이 주장하는 '설녀'는 굳이 '환수종'으로 등장하지 않아도
그 모티브만을 받아 '눈눈열매'를 먹은 '여인'으로 충분히 표현이 가능합니다..
모네의 설정이 아무리 '설녀'와 흡사하다고 해도, 모네가 반드시 '환수종-설녀'일 필요는 전혀 없는 것이지요.
더군다나 기존 설정을 파괴하면서까지 말입니다..
5단계. 작품 속 등장인물들의 대사는 바로 '작가의 메세지' 그 자체이다.
모네가 직접 이야기하거나 공식적으로 기재하지 않으면 확정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데..;;;
그럼 나미와 조로는 작가가 그림만 그려두면 자신들이 알아서 대사를 치는건가요?;;;;
저 대사들도 '오다 에이치로'라는 작가가 타이핑한 글자들입니다...
분명 작가는 조로와 나미를 통해 모네가 자연계임을(심지어 '눈눈열매'라고 구체적으로 언급)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패기와 연관지으면서까지 분명히 강조하고 있네요. ^^
여기까지 모네가 왜 자연계일 수 밖에 없는지 자세하게 풀어보았습니다~
뭐, 이미 대부분의 독자분들은 진작에 자연계임을 확신하고 계셨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아무쪼록 더이상의 혼동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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