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이 하는 일!] 알고보면 더 재밌는 작품! 타이틀에 대해서

요즘 인기몰이 중인 [용왕이 하는 일!]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현지에서도 전권 판매량이 급격히 오르고 있는 중이죠 

(당연한건가..)

17년도 코노라노 1위

거기에 애니화까지.

여러모로 이번 분기 화제작입니다

그럼 그 장기에 대해서 살짝 알아봅시다

우선 가장 궁금해 하실 장기(일본) 타이틀에 대해서 먼저 설명을 하자면

우선 장기에선 프로 기전과 여류 기전으로 나뉩니다

프로기전은 말 그대로 프로 장기기사들이 활동하는 기전

여류기전은 여류기사 즉 여성 장기기사들이 활동하는 기전

여기서 왜 남.여를 따로 나누느냐? 하면 

기본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실력 차이가 급격히 나기 때문입니다 

즉 밸런스로 인한 분할이죠

(그렇다고 여성이 프로기사가 못 된다는게 아니지만 그만큼 어렵습니다)

프로기전 타이틀 (작중 이름)

용왕(용왕)

명인(명인)

왕위(제위)

왕좌(옥좌)

기왕(반왕)

왕장(옥장)

기성(기제)

예왕 (재작년에 새로 생긴 타이틀 -작중은 현왕?)

여류기전 타이틀 (작중 이름)

여왕(여왕)

여류왕좌(여류옥좌)

여류명인(여류명적)

여류왕위(여류제위)

여류왕장(여류옥장)

쿠라시키 토우카(야마시로 오우카)

괄호 안은 용왕이 하는 일!에서 불리는 타이틀 이름이고 

그 앞의 이름들이 실제 타이틀 이름입니다

그럼 또 궁금해지는 것은 타이틀의 서열일텐데

사실 우위를 따로 나뉘진 않습니다 

하지만 

암묵적으로 서열이 존재하는데 그 서열 순서가 

위에 나열한 대로입니다

그중에서

현실에서나 작중에서나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만큼

용왕과 명인 타이틀이 그 중에서 특별하죠 

(이 두 타이틀은 다른 타이틀보다 한단계 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명인은 말그대로 역사와 전통이 담겨있는 타이틀로서 

그야말로 장기 혹은 바둑 등에서도 쓰일만큼 

정점의 대명사인 타이틀입니다

용왕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역사가 짧은 타이틀이지만

명인과 다른이유로 특별한데...

그 이유가

상금이 다른 타이틀에 비해 굉장히 쎕니다..

(히나츠루 아이의 어머니가 쿠즈류의 수익을 듣고 태세전환한 이유..)

다만 이런만큼 이 두 타이틀의 도전자를 결정하는 방법마저 특별합니다

다른 타이틀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하지만 

명인과 용왕 도전자는 예선은 리그전으로 진행후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합니다

거기서 명인과 용왕 도전자에서도 차이점이 있는데 

명인 도전자는 

C급에서 A급으로 나뉘어 지며 (각 급에서도 단계별로 또 나뉨)

A급으로 가야 명인에게 도전할 기회가 생깁니다

참고로 막 프로기사가 된 사람은 C급 2조-최하위-

(여기서 c급이니 하는 급수대로 대국 하는건 3월의 라이온에서 더 많이 언급됩니다)

그에 반해 

용왕 도전자는

1조에서 6조로 나뉘어서 예선을 치룬후에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합니다 

여기서 특별한점은 용왕 도전자는 꼭 프로기사가 아니여도 기회가 있다는 점입니다

1~6조로 나뉘는데 6조에선 프로기사가 아니여도 참가할 수 있다는 거죠

아마추어 기사, 여류기사, 장려회원 등

이게 작중에서 어떤 영향이 끼치는지는 눈치빠른 사람은 깨달았을 겁니다 

즉

후에 용왕전에서 쿠즈류

의 도전자로서 제자들인 히나츠루 아이, 야샤진 아이 혹은 긴코, 케이카등이 될 수 있다는 점이죠

그 과정에서 쿠즈류(용왕)의 도전자가 되기 위해 경쟁하는 제자들과 긴코의 모습이 그려지는건 

사실상 확정이겠죠 

아마 이 작품의 결말은 이 용왕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쿠즈류 최종보스설..)

뭐 이렇게 보면 명인이 아니고 용왕으로 타이틀을 낸 이유는 이 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대충 중요 타이틀에 대해서 알고보니 

5권에서의 용왕 VS 명인 (용왕전)이 얼마나 대단한 매치였는지를 다시금 느껴집니다

참고로 작중에서의 쿠즈류나 명인등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 것입니다

(작중 캐릭터 다수가 실존 인물이 모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