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연쇄살인 용의자는 '처제 살해범'…3건 DNA 일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을 통해 경찰이 특정한 용의자는 현재 부산교도소에 수감 중인 56살 이 모 씨입니다.
이 씨는 마지막 화성 연쇄살인 사건인 10차 사건이 발생한 지 3년 뒤인 1994년 충북 청주에서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해 무기 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씨는 당시 부인이 가출한 뒤 자신의 집에 온 20대 처제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성폭행한 뒤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까지 유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SBS와 통화에서 "용의자는 지난 1994년 청주 처제 살인사건 범인이 맞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