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X4869에 대한 추측
APTX4869는 조직에서 하이바라가 만들던 약이고, 지금까지 주어진 정보에 의하면 하이바라의 부모도 만들던 약이며, 부부가 둘이서 만들던 것이 아니라 함께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조직에서 명단을 확보하고 다니던 소프트웨어 쪽과는 다르게, 이미 2,30년전에 팀이 구성되어 있었다는 뜻이되는거죠. 조직이 이 약을 필요로 한 것은 적어도 30년이상 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이바라가 코난에게 언급한 표현을 유추하면, 50년정도는 됐을거라고 봐야겠죠. 코난이 조직의 프로젝트에 깊이 관련됐을만한 건 '어려진 것'외엔 없으니까요.
독약 - 현재 독약으로 쓰이고 있지만 이는 분명히 의도한 게 아닌 것이, 약을 만들던 하이바라가 독약같은 걸 만들생각이 없었다고 했고, 조직을 나온 이유 중에 하나니까요.
어려지는약 - 이게 목적은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아무리 진이 약쪽의 팀이 아니라고하더라도 약 자체의 목적이 어려지는 것이라면 진도 그 목적정도는 알겠죠. 그럼 약을 먹은 후 어려질 가능성에 대해서 조금은 생각할만합니다. 그런데 하이바라가 도망친 이유에 대해서 전혀 예상도 못하고 있으니까 진은 어려지기도 한다는 사실을 분명 모르고 있죠.
그럼에도불구하고, 독약으로 쓰이고있는 것과는 다르게 어려지는 현상은 부작용은 아닙니다. 하이바라가 어려지는 케이스를 부작용이라고 언급하지 않았고, 하이바라가 어려지는 모습을 목격한 피스코는 하이바라의 부모도 기뻐할만한 '진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렇다는 건 어려지는 현상은 약의 목적은 아니고, 약은 완성되지 않았지만, 목적에 다가가고 있다는 뜻이 된다는 거죠.
젊어지는약 - 결국 결론은 이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려지는 것을 진전이라고 할만한, 그보다 궁극적일만한 목적. 현재까지 어려지는 케이스는 2개가 밝혀졌는데 그게 코난과 하이바라죠. 이 두 사람은 본래 10대후반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조직이 암살목적으로 사용한다고 해도 이 정도 나이의 사람을 암살할 일은 별로 없을거라는 걸 생각해보면, 아직까지 약의 개발은 아직 젊은 사람을 어려지게 만드는데 머물고 있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이미 늙은 사람을 젊어지게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약은 완성이 안됐는데 베르무트는 있죠. 그렇다면 베르무트는 조직의 약을 먹었다기보다 베르무트를 보고 약을 만들기 시작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또 베르무트는 늙은 다음에 다시 돌아간 건지, 아니면 늙지 않은 건지 알 수 없기도 하구요.
작가가 조직의 목적은 불로장생이 아니라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만, 작품내에서의 언급이 아니라 작가의 인터뷰를 통해 흘려지는 말들은 페이크일 거라고 봅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정보는 부족한 말이겠죠. 코른과 키안티의 존재목적은 저격암살이지만 저격암살이 조직의 수단이지 목적일 리가 없듯이, 조직의 목적과 약의 목적이 다를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다만 단순히 불로장생은 아닐거라고 생각하는게, 하이바라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가치가 없다고도 했고, 하이바라의 엄마는 이 약을 '무서운 약'이라고 칭하며, 소원을 담아서 '실버블렛'이라고 이름붙였다고 했죠. 실버블렛은 특효약이라는 뜻도 갖고 있습니다만, 동료들이 '꿈의 약'이라고 부르는 것을 부정하면서 소원을 담아 붙인 이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특효약이라는 뜻은 아닐거라고 봅니다. 어쩌면 동료들은 모르는 정보(예를들면 조직의 진짜 목적)를 추가로 알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구요.
어쨌든 제가 생각하기에 '그 대상이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젊어지는 것이 목적이지 않을까하는 추측입니다. 애초에 많은 사람들이 일감으로 떠올릴만한데, 이후에 나온 정보들로 그게 아닌것처럼 가리고 있지만 그냥 예상대로가 맞는.
아 그리고...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50109174609085 얼마전에 본 뉴스에요.
APTX : Apotosis의 줄임말
뜻은 세포자기파괴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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