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 에리스이스]에 대한 설정으로 보이는 신화
자. 이번에는 [미아흐 파밀리아]의
[나자 에리스이스]에 대한 신화 설정을 파보겠습니다.
그 전에 어떤 분이 쪽지로
[글이 너무 길어요. 쫌만 요약해주세요]하는
요청이 있어서 쓸때없는 말은 다 빼고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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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1. 나자의 이름
2. 은의 팔
3. 미아흐와 디안 케트의 관계
제가 발견한 [나자]의 모델이 된 것은 바로 [에린 신화(켈트신화)]에 나오는
[누아자]입니다. 참고로 누아자의 성별은 남자입니다.
본편에 써진 누아자에 대한 신화는 이렇습니다.
-----------<신화>---------------------
누아자는 모이투라 전쟁에서 오른팔을 잃게 됩니다.
이후 누아자는 [디안 케트]에게 의뢰해서 자신의 의수를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이게 [은의 팔-아케트라브]입니다. (참고로 [아케트라브]는 정말로 [은의 팔]이란 뜻이에요.)
하지만 [디안 케트]의 아들인 [미아흐]가 누아자의 팔을 재생시켜 버립니다.
이걸보고 [디안 케트]는 자기 아들인 [미아흐]가 자기보다 더 뛰어나다는 사실을
알고 [미아흐]를 죽여버립니다(띠로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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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던만추의 설정으로 바꿔보자면.
던만추에 등장하는 신들은 우리가 아는 신들에 대한 자료와는 달리
부모자식, 부부관계는 없습니다.
작중에도 디안 케트는 자기랑 라이벌인 미아흐를 눈에 가시로 여기죠.
때마침 나자(누아자)가 팔을 잃어버려서 의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하계에 내려와서 [아르카넘]을 못쓰는 미아흐는 신화와는 달리 팔을 재생시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은의 팔]을 디안 케트에게 만들어 달라는 스토리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디안 케트가 미아흐를 죽이는 내용은 [파밀리아]를 몰락시킨다는 스토리로 바뀐 것 같네요.
하지만 혹시 나중에 미아흐가 [신체재생 포션]을 발명하여
나자의 팔을 낫게 만들지도 모르겠네요.
누아자가 몰락했다가 나중에 다시 캐리하는 신화라서.
참고로 누아자는 돌팔매질을 잘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내일은 다들 출근해야죠.
개콘 엔딩곡을 들으며 굿잠하시길.
그때 은의 팔로 바위를 던져서 적의 머리를 으깨버렸다는 설화가 있다고 합니다.
이 구전을 변경해서 올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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