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 페이크 히로인 가능성 말인데요
그럴 수도 있겠다 싶네요.
완전 공기인 거 보면 개연성 부분에서 본편 등장근거가 부족하다는 게 티가 나죠.
헤스티아도 공기지만, 주신이라 스테이터스 갱신 같은 몇 장이라도 일단 확보되는 분량이 있습니다.
실제로 12권에서 헤스티아는 그 스테이터스 갱신과 신회로 등장했지만 아이즈는 없었죠.
릴리 등등 다른 히로인들도 대다수가 벨 파티의 모험가라 던전 가면 등장 명분이 있어요.
단순한 아이템 셔틀 마법 셔틀이라도 등장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제노스 히로인 3인방(비네, 레이, 마리)은 아예 던전에서 살기 때문에 이쪽은 이쪽대로 등장이 더 자연스럽고.
전투능력 없는 히로인 3인방도 각각
에이나 - 과외/어드바이저
시르 - 도시락
프레이야 - 키잡
이라는 자기만의 기믹이 있습니다.
근데 아이즈는?
다른 파밀리아인 이상 길드소집 같은 거 아니면 함께할 명분 자체가 부족하죠.(게다가 그런 이벤트도 벨은 에이나를 거쳐서 들을테고)
원정에 끼워넣으려 해도 벨 쪽 전투력이 한참 후달리고 서포터 참여도 단장이라는 직급이 문제.
벨 레벨이 높아져도, 주신끼리 사이 안 좋다는 설정상 허용하게 되면 또 캐릭터성 모순인 부분이 있어요.
그러니 외전은 적당히 하다 완결내고 아이즈를 헤스티아파로 이적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님 말씀대로 속단하기엔 이르긴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지금까지만 봤을 때 충분히 할 수 있는 생각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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