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는 친딸이 아니라 양녀가 아닐까요?
외전 5권에서
벨에게 아리아와 알버트에 대해 묻고 답하는 대화씬에서
뭔가 유추해보았습니다.
1. 신은 다 알고 있다.
본편인가 외전인가에서 나온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신들이 강림하고 난 후 그들의 진실된 기록이 책으로 펴져
세상에 알려졌다고 합니다. 다만 엘프를 위주로 한 많은 종족들이
그 진실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하죠.
아무튼 신이 말하는 건 다 사실이라고 봐야합니다.
신님들은 거짓말 안해요~
그렇다면 벨을 자기 친손자처럼 대한 제우스가
거짓말로 동화, 전설등을 가르쳐줬을리는 없죠.
때문에 알버트에 대한 이야기에서
'자식은 없지만 따라다니는 아이는 있었다'라고 쓴 것일겁니다.
근데 알버트가 용병왕, 정령 아리아와 같이 다니니까
하는 일은 당연히 전투일테고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아이를 데리고 다닐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우스가 벨에게 해준 말이니
<strong>'피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데리고 다니는 아이가 있었다'</strong>고 봐야합니다
2. 정령의 피를 이은 인간은 존재한다.
벨프의 혈통만 봐도 알 수 있죠.
물론 초대 크로조의 이야기가 진실인지는 알 수 없으나
보란 듯이 아이즈의 '정체'에 대해서 토론할 때 나왔으니
이것은 아이즈의 아이덴티티를 증멸할 것 중 하나라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리베리아의 입으로 '아이즈는 정령의 피가 <strong>흐르고 있다</strong>'라고 햇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정령의 아이라면 '정령의 피를 <strong>이어 받았다</strong>'고 말해야하지 않을까요?
저는 이 대사에서 아이즈가 아리아가 낳은 아이가 아니라
초대 크로조처럼 정령의 피를 이식 받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3. 만화에 속지 말자.
오라토리아 코믹스 버전으로 아이즈의 회상에서
아리아가 나오는데 아이즈와 매우 닮았습니다.
하지만 잊어서는 안됩니다.
원래 <strong>만화나 애니는 특정 인물 빼고 헤어만 바꿔놓으면 그 인물이 그 인물입니다.</strong>
그리고 작중 어디에서도 '<strong>아이즈랑 아리아가 닮았다</strong>'고 서술되는 부분이 없습니다.
근데 작중에서 아리아가 금발이라고 서술되는 부분이 있었나요?
(그리 말해놓고 모르는 글쓴이)
4. 최종적으로
이에 종합적으로 생각해보면.
아마도 아이즈는 알버트가 활동할 시기에
-버려진 고아나
-전쟁이나 전투로 부모를 잃었다던가
-알버트의 동료나 친척 중 한 명의 딸인데 여차저차 해서 죽었다던가
위의 사례들 중에 하나로 초대 크로조처럼 빈사상태였던 것을
아리아가 수혈해서 살려줬고, 오갈 곳 없는 아이즈를
자기 양녀나 데리고 다녔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5. 이상한 점
근데 저는 아이즈의 회상이라던가... 등등을 보면서 느낀 점이
아이즈는 알버트, 아리아와 함께 '던전'으로 들어간 것처럼
묘사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아이즈가 아이였다면. 그런 위험한 곳에 아이를 데려가는 것이...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일반적으로 생각해보면 어린 아이를 그런 곳에 데려갈 리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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