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권 예상 (13권 스포)
현재 상황을 요약하면, 작가님이 벨을 직접 괴롭히시려고 작정하신지라,
당장 벨과 류는 부상을 입고 심층으로 떨어진데다,
벨을 제외한 나머지 헤스티아 파밀리아+아이샤는 27층 계층주 (최소 레벨5~6급)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
작가님은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까요?
<strong>1. 우선 심층에 대해 써 보겠습니다...</strong>
벨 쪽의 심각성에 대해 말해보면,
벨은 왼팔이 거의 박살나고 포션도 없는 상황이며 류는 오른 다리가 박살나고 무기도 소태도 하나 밖에 없는 절망적인 상황....
심층이라면 몬스터 하나하나가 최소 레벨3~4급인데다가 하층으로 내려갈 수록 몬스터가 자주 나타난다는 말이 있는만큼
사실 상 도움이 오지 않으면 절대 살아나갈 수 없죠...
이 상황에 도움을 줄 존재라 하면
<strong>1)로키 파밀리아</strong>
<strong>2)프레이야 파밀리아?</strong>
<strong>3)아스테리오스</strong>
<strong>4)가네샤 파밀리아</strong>
이 정도가 되겠네요...
전 이 중에서 3,4 중 하나 정도가 유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우선 현 상황에서 로키 파밀리아가 아닌 이유는 우선, 외전의 중심인물인 만큼 본편에서 로키 파밀리아를 또 중심으로 서술할 시,
지나치게 이야기가 단순해 집니다.. 벨의 위기=로키 파밀리아의 등장하는 패턴이 되면 재미 없으니까요...
추가로 류가 일단 범죄자인 만큼 로키 파밀리아라면(정확히는 핀이) 벨은 구해줄 지언정 류는 반드시 체포하려 할 테니까요..
2)프레이야 파밀리아의 경우 단체 원정을 가기야 하겠지만 대다수 간부멤버가 벨에게 질투심을 가졌기에 도와줄 지도 불확실하죠,
그나마 벨에게 호의적인 오탈의 경우 던전에 자주 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패스
3)진히로인일 경우, 벨에게 도움을 줌 으로써, 벨의 호승심을 더욱 크게 만드는 상황을 연출할 수가 있으니까요... 이후 벨과 진히로인의 결전을 생각하면 전개를 충분히 흥미롭게 펼칠 수 있을테니 매우 유력합니다.
4)당장 상황을 생각하면 다소 뜬금없지만 일단 파밀리아 자체가 렙5가 10명인 만큼, 심층에 있을 가능성은 충분하죠.
<strong>무엇보다 향 후 전개를 생각하면(제가 작가라 가정할 시), 헤스티아 파밀리아와 가네샤 파밀리아의 연결고리를 탄탄히 만들어 두면 </strong>
<strong>다양한 캐릭터와 함께 이야기 전개의 폭을 크게 넓히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strong>
일단 가네샤 파밀리아의 단장만 해도 제노스를 알고 있으며, 류 외전을 봐도 류에게 호의적이죠..
류를 봐도 일단 못 본척 해줄 가능성은 높습니다... 13권기준으로 18층에서 류 관련 사건으로 난리가 났습니다만,
일단 현재 시점에서 범죄자 질풍 사건은 거의 사람들 머리에서 잊혀졌을 시점이니까요..(작 중 시점으로 류 사건이 벌써 5년 전입니다.)
신의 파밀리아 운영 방침을 봐도 선한 헤스티아 파밀리아와 아주 잘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류가 헤스티아 파밀리아와 들어오게 되면 가네샤 파밀리아와 심층 원정을 가는 전개도 상상하고 있는지라,
제가 작가라면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가네샤 파밀리아를 등장시키는 전개를 쓸 것 같아서 전 이 전개로 가기를 기대합니다.
<strong>2.25층의 경우</strong>
13권을 보아하니 대부분의 고렙멤버가 27계층으로 내려가서 저거노트의 한끼의 단백질챱챱(..)이 되버려서 실질적인 실력자는 아이샤 한명.....
이 쪽도 사실 상 마검은 거의 다 쓰고, 렙업 셔틀 하루히메도 만전의 상황은 아닌지라, 헤스티아 파밀리아+아이샤로
계층주(길드 판정으로 수상전 한정 렙6, 아이샤는 렙5라 평했죠... ㅁㅊ)와 맞서기는 힘들죠...
결국 상황전개는 3개로 예상가능합니다..
<strong>1)멤버 몰살.............</strong>
이것도 아예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13권에서 쓸데없이 카산드라의 예언이란 떡밥을 살포한 탓에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만.....
이건 너무 막나갔네요..
작가님이 약빨고 쓰지 않는 한, 이렇게 극단적인 전개로 가지는 않을 듯 합니다..
카산드라의 예언이 이루어 질 경우, 정말로 벨이 흑화할 지도 모르니까요...
추가로, 작가님도 공들여 만든 캐릭터를 한방에 없애려 하지는 않겠지요...
<strong>2)심층에서 벨이 도우러 옴...(가장 유력)</strong>
벨의 행운이 카산드라의 예언을 부순 전개가 한번 있었기에 아마도 이런 전개가 되겠습니다만, 던전의 구조 상 갈수록 크고 복잡해 진다고 하니,
37층에서 25계층까지 벨과 류가 최대한 빨리 달린다고 해도 얼마나 걸릴지가 관건입니다...
이를 작가님이 어떻게 풀어줄 지 궁금하네요..
<strong>3)상층에서 도움이 도착</strong>
어쩌면, 이런 전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러면 카산드라의 예언을 벨이 빗나가게 하는 전개는 날아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pass
<strong>3.결론</strong>
결국은 심층의 벨과 류가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25계층으로 가서 함께 계층주를 쳐바른다는 전개가 되겠습니다만,
벨과 류에게 도움을 주는 자가 누군가에 따라 향 후 이야기 전개가 크게 달라질 거라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스테리오스 아니면 가네샤 파밀리아 이기를 바라고 있어요...
14권이 최대한 빨리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뻘글을 써봤습니다..
우리 모두 14권이 빨리 나오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