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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심심해서 끄적여보는 위쳐X던만추 팬픽 스토리(1)
호박머리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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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 | Exp.14%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 | 조회 461 | 작성일 2018-05-04 02: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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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심심해서 끄적여보는 위쳐X던만추 팬픽 스토리(1)

 

기억하실랑가 모르겠지만 

지난번 블러드본X던만추 팬픽쓴다고 스토리 끄적거린 글쟁이입니다.

그냥 새벽에 소설쓰다가 머리도 쉴겸 또 이렇게 끄적여 볼까 합니다.

 

써도.........되겠죠?

 

이번엔 위쳐 시리즈일까요.

그냥 그때그때 던만추랑 잘어울리고 마음에 드는 게임이나 소설있으면 엮어붙이고 혼자 노는 버릇의 연장선 입니다.

 

아무튼 어떻게 되느냐.........

 

이 스토리의 시작은 위쳐의 한 대사에서 시작했습니다.

 

"세상에 영웅은 필요 없다, 전문가가 필요하지"

 

영웅을 꿈꾸고 동경을 따라잡고자 달려나가던, 한 소년의 이야기를 다루는 던만추와 반대되는 위쳐 게롤트의 냉담한 한마디.

이는 던만추와 위쳐 둘다 숭배하는 제겐 참 인상깊었습니다.

 

영웅을 꿈꾸던 소년이 괴물을 죽이는 괴물인 위쳐가 된다면, 되야만 했다면.

흑화와도 다르고 복수귀와는 또다른, 꿈이 깨어진 영웅의 그릇이 살아가야만 한다면.

그건 어떤 이야기일까.... 이게 이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시작은 2가지 입니다

 

아이즈와 제노스 관련해서 반목, 던전 안에서 둘이 싸우다 벨이 크게 상처입고 몬스터 퍼레이드에 휩쓸려 벨이 혼자 대폭포에 휩쓸려 떨어지거나,

 

에뉘오 관련해서 길드가 미션을 공수, 여러 파밀리아와 함께 벨과 아이즈도 대규모 원정을 가게되는데

타락한 정령들과의 사투중 빨간머리 테이머가 아이즈의 부모님과 흑룡에대해 이야기를 흘리고

벨은 그런 사투중에 크게 다쳐서 운신이 불가한 상황.

 

벨과 자신의 원수 흑룡의 행방 중,

아이즈가 테이머를 쫒아 추격하고 벨은 절망속에 남겨지게 되는 겁니다.

 

전 갠적으로 아이즈가 히로인이라기보단, 뭐랄까 벨이 넘어야 할 벽? 그런 이미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언제나 머릿속에선 사납게 비명지르는 벨과 시커먼 오라를 뒤집어쓴 아이즈가 검을 맞대고 싸우는 그런 그림이 그려지죠.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2번은 솔직히 너무 극단적이긴 한데, 제가 주로 만드는 스토리의 시작은 대부분 2번으로 시작합니다.

아이즈란 캐릭터가 제가볼땐, 충분히 저럴 수 있지 않을까.....하는 사견이 담긴 루트죠.

이로 인해 벨의 동경일로가 깨지고, 괴물들과 광신도, 시체가된 동업자들 사이에 남겨진 벨은

동경에 대한 부숴진 환상과 아무것도 지키지 못한 자신.

그런 배경으로 벨은 아이즈 이상으로 힘을 추구하는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요.

 

 

이야기가 샜군요.

 

아무튼 벨이 그렇게 던젼 안쪽, 깊은 곳까지 떨어지는데,

이때 위쳐 세계관에서는 시리가 스토리 마지막에 

천구의 결합(위쳐 세계관에 마법과 괴물들을 불러온 차원간 충돌비스무리한거)과 백색서리(와일드 헌트라는 침략자들이 만든

영화 투모로우의 빙하기 재난 같은 겁니다)를 막으려고 시리가 

자신의 힘(시공간을 이동하고 다루는 힘이죠)을 폭발시키는 때였습니다.

 

시리란 캐릭터에 대해선 나무위키를 참조해주세요.

위쳐3의 주연입니다.

 

그 차원간 충돌은 사투끝에 남겨진 혹은 동경의 외면 속에 떨어져 죽어가던 한 소년에게 

기적을 선물하고, 백색서리가 사라진 새하얀 눈밭에 붉은 핏자국과 함께 나타난 한 소년이 

시리앞에 나타납니다.

 

자신의 힘으로 갑자기 나타난 소년, 차원의 아가씨라 불리는 시리는 

많은 차원 여행의 경험으로 이 소년 역시 다른 차원의 인간임을 직감합니다.

 

자신의 힘이 불러온 소년.

그에게 책임감과 운명을 느끼며 시리가 거두고 데려가게 됩니다.

 

여기서 운명이란 연애플래그가 아니라.

위쳐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제인 운명을 뜻합니다.

위쳐들은 간혹 <span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 #373a3c; font-family: Gulim, 굴림, sans-serif; font-size: 10pt;">집에 갔을 때 너를 맞이하지만 네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을 달라고</span>

<span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 #373a3c; font-family: 'Open Sans', arial, 'Apple SD Gothic Neo', 'Noto Sans CJK KR', 본고딕, 'KoPubDotum Medium', 나눔바른고딕, 나눔고딕, NanumGothic, 맑은고딕, 'Malgun Gothic', sans-serif; font-size: 14.4px;"><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Gulim, 굴림, sans-serif;">보상을 요구하곤 하는데 이로 인해 게롤트와 시리가 만나 위쳐시리즈가 되었고</span></span>

<span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 #373a3c; font-family: 'Open Sans', arial, 'Apple SD Gothic Neo', 'Noto Sans CJK KR', 본고딕, 'KoPubDotum Medium', 나눔바른고딕, 나눔고딕, NanumGothic, 맑은고딕, 'Malgun Gothic', sans-serif; font-size: 14.4px;"><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Gulim, 굴림, sans-serif;">위쳐 시리즈에서도 운명의 칼날이란 표현을 하며 꽤 중요시하죠.</span></span>

 

시리는 게롤트가 시리에게 느꼈던 운명을

자신의 힘이 불러온 새하얀 소년을 보며 느낀겁니다.

 

무의식적으로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악몽을 꾸는 백발의 소년.

간간히 쇼크와 경련을 동반한 악몽에 고통스러워하는 그를 급히 케어모헨에 데려와

세계관 탑급 마법사인 양 어머니 예니퍼와 언니같은 트리스에게 그를 맡기는데

 

신혈의 축복, 커스웨폰의 저주, 정령들의 파괴성 마력.

온갖 것들이 짬뽕되서 벨의 몸을 갉아먹고 있었죠.

 

그나마 팔나와 스테이터스의 힘으로 버티고 있었지만, 차원을 넘어오며 신과의 연결도 사라지고 팔나는 사그라들고 있었습니다.

얽기고 섥힌 기운들이 벨을 뒤집어 놓는 와중에 예니퍼와 트리스도 어찌할 방도가 없었고.

이를 보던 게롤트는 위쳐가 되는 과정중 가장 위험한 시험인 풀의 시험을 그에게 시도하자고 제안합니다.

 

혹독한 훈련을 거친 위쳐 후보생들의 마지막 관문인 풀의 시험

온갖 약물로 몸의 기관들을 세포와 호르몬을 녹이고 재구성해, 인간을 넘어선 반사신경, 체력, 근력등을

부여하는 시술로, 후보생의 열의 일곱여덟이 여기서 죽는, 그런 시험입니다.

 

역시 온갖 격전끝에 거의 세계관 탑급의 검사이자 위쳐인 게롤트는 벨을 관찰하며 그가 보통 소년이 아니며

수많은 사선을 넘나들며 성장해 왔음을 알아냅니다.

자신도 몇번씩 경험해본 시술인지라 끔찍하다고 게롤트 역시 탐탁해하지 않지만 자신의 수양딸이나 다름없는

시리가 소년에 대해 책임을 느끼는 것을 보며 이대로 두면 죽는 수 밖에 없지 않느냐고 두 여마법사에게 제안하게 됩니다.

 

마침 얼마전 엘프 마법사의 저주를 풀때 사용한 약물 재료가 남아있었기에 결국 방도가 없던 

그들은 벨에게 풀의 시험용 물약을 주입하죠.

 

벨은 악몽을 헤메고 있었습니다.

 

절규하며 다른 원정대원들에게 끌려 후퇴하는 릴리와 하루히메,

마겁을 있는대로 휘두르며 자신을 부르는 벨프,

몬스터에게 밀려가면서도 자신에게 손을 뻗는 타케미카츠치 파티원들.

 

끔찍한 웃음을 지으며 자신을 희롱하는 타락한 정령들과 

광소하는 이블즈. 끔찍한 고통.

 

그리고

자신에게 등돌리는 동경의 모습.

 

그런 혼탁한 악몽에 차라리 죽이라고 절규하던 벨을 구원한건

우습게도 용광로에 온몸이 녹는듯한 고통이였습니다.

그 악몽을 덮는 고통속에 벨은 악몽조차 꾸지 않고 깊게 잠듭니다.

 

현실에선 간간히 고통에 몸이 반응하는 것을 제외하면 

평온한 벨의 반응에 모두 불안해하지만, 세가지 약물이 모두 주입되고 

마지막으로 몬스터 인자(게롤트가 노비그라드에서 잡은 고위 뱀파이어의 인자)를 

사용해, 몸을 강화하는 단계에 이르게됩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변이를 시작하는 벨, 

아까의 약물들이 준 고통은 우습게 보일 고통이 엄습하는 가운데.

변이가 끝난 자리엔 더이상 모험가 벨 크라넬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영웅의 꿈도, 목표하던 동경도, 지키고자 했던 가족(파밀리아)도

무엇보다, 자신을 언제나 웃으며 감싸주던 여신조차 없는, 

던전보다도 잔혹한 세상에서,

위쳐 벨 크라넬의 이야기가 시작되게 됩니다.

 

 

 

 

음, 심심해서 쓰던 글이 참 길어졌군요.

던만추팬분들, 그리고 위쳐 팬분들이 조금이라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반응이 좋거나, 혹은 내킬때, 2편을 들고 오겠습니다.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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