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 10권 스포] 가레스의 행방
다들 가레스가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지 궁금해 해서 올립니다.
일단 결과만 말하자면 가레스는 본편에 나왔던 대로 벨프와 츠바기 협동에 얼음조작이 되어있습니다. 본편에도 처절했지만 여기서는 더합니다. 몸의 대부분이 얼음이 되었으면서도 가레스는 계속 움직이려 합니다. 벨프는 그런 가레스에게 공포를 느끼고 다시 움직이면 끝이다고 생각해서 가레스가 완전히 멈출때까지 얼음 마검을 사용합니다. "히요우! 히요우! 히요우우우우우!"라면서 목놓아 외치는 벨프의 묘사가 정말 처절합니다. 그 결과 마검은 무서졌지만 그 덕분에 가레스는 완전히 멈추게 됩니다. 그리고 그대로 얼음조각이 되어있습니다. 벨프는 죽은거 아니냐고 걱정하지만 츠바키는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말하며 벨프와 함께 그곳을 떠납니다.
다른 단원들은 서둘러 가레스를 구하려하지만 하필 그때 이단아 그로스와 벨이 대쳐하자 몇명을 제외한 대부분 단원들은 핀에게 가세합니다. 그리고 후에 아스테리오스가 나타나고 벨과 재전을 하는데 한자가 많아 확실하지 않지만 이때도 가레스는 얼음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즉 벨의 모험을 또 혼자 못 본 겁니다. ^^;;
요약하자면 가레스는 벨프에 의해 얼음에 가치게 되고 그 때문에 또 혼자 벨의 모험을 못봅니다. 다시 움직이게 된건 리베리아와 합류할때 뿐이고 그 전까진 손가락 하나 못움직였다고 합니다. 레피야도 이번엔 벨의 모험을 봤는데... 또 혼자만 못본 가레스 지못미입니다. 이정도면 선생님께서 가레스를 버릴 패로 쓸려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