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차후 사망 가능성에 대하여
원피스가 점차 루즈해지다가 에이스의 죽음 이후 전성기를 되찾은 것처럼, 캐릭터의 희생은 이야기의 구조와 무게를 더해주는 효과가 있지요.
많은 분들이 예측하신것처럼 저는 가레스가 희생될 가능성이 있다고봅니다.
문제는 어떤 맥락에서 가레스가 희생될까하는 점입니다.
저는 이를 프레이야vs로키 파밀리아 대전 이라고생각해봤습니다.
던만추에는 회수해야할 떡밥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치열한 전쟁 씬이 예상되는 것은 단연 프레이야-로키대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떤 예상치 못한순간에 프레이야가 로키의 뒤통수를 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가레스는 자신의 숙원이던 뜨거운 싸움을 마지막으로 만나게 되겠지요. 이 경우 그 상대는 자연스럽게 맹자 오탈이라고 추측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도에서는 이제까지 숨겨진 오탈의 능력치가 표현되면서 자연스럽게 히든 보스로서 오탈과 프레이야의 위용이 드러나게 됩니다.
저는 소드 오라토리아의 장점은 원작과는 다른 다크한 리얼리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리얼리즘이 극대화될경우 프레이야의 기습으로 인해 로키 파밀리아 최고참 3명이 모두 퇴장하는 시나리오도 생각해보았습니다. 이경우 아이즈를 비롯한 로키파밀리아 간부진들의 전투 및 복수동기가 극대화 되겠지요.
혹시 여러분은 다른 시나리오를 생각해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