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10권 스포]10권 다 읽었네요
초중반까지는 그냥 벨과 관련된 부분만 읽는다고 적당히 넘기면서 봐서
정발되면 다시 천천히 봐야겠습니다만...
중반이후 부터는 전개가 뜨겁게 진행되다보니 결국 다 봐버렸네요
아쉽게도 가장 보고싶었던 벨과 미노찡의 싸움을 관람하는 티오나나 베이트의 시점은 나오질 않았습니다
그동안 핀이나 레피야의 시점만 스포로 나오던게 걔네밖에 없던거였어요(...)
대신 벨과 미노찡의 사투의 뒷면
펠즈 일행이 어떻게 던전으로 돌아가는 과정과 벨의 사투를 다시 목격하고 고뇌하던 용자의 뒷얘기는 아주 좋았네요
특히 핀은 확실히 이번권의 주인공답게 끊임없이 고뇌하고 고뇌하다 자신만의 답을 찾아내는 과정이 크...
다만 단장인 핀의 고민 해결과는 달리 로키 팸은 앞으로 풀어나갈 문제가 많아보입니다
아이즈는 11권 에필로그에서의 모습과는 상상도 못할만큼 심리적으로 엄청나게 몰려있는 상태고
아이즈만큼은 못되도 아리시아 역시 심적으로 크게 동요하는 장면이 나와서 당분간 엄마가 고생좀 하게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