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이 현대문명 관련 언급을 하는건 중요 떡밥일까요 아니면 그냥 재미를 위한 언급일까요?
던만추를 읽다 보면 신들이 현대문명과 관련된 것에 대해 많이 언급하는데요 예를 들면 모에 문화라던지 레이더같은 현대기술이라던지(소드 오라토리아 7권). 또한 팔나의 레벨이나 능력치같은 게임같은 설정. 하계 주민들은 이런것들에 대해 모릅니다. 만약 이게 작가님이 재미를 위해 언급하는게 아닌 신들의 정체에 대한 중요 떡밥이라면 진짜 크게 반전으로 작용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가능성은 낮을 것 같습니다만. 칭송받는자라던지 7th Garden을 보면 처음에는 판타지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SF세계관이였다는 반전이 있습니다. 구인류는 대부분 멸망하거나 아니면 신적 존재가 되어서 신인류를 지배한다던지 합니다만 여기의 신들도 원래는 인류였다가 기술의 발달로 신적 존재가 되고 무언가가 일어나서 아니면 실험으로 몬스터와 던전이 생겨나고 새로운 종족들이 생겨났다던지 하는 이야기를 생각해봅니다. 천계는 낙원추방처럼 인공위성의 사이버스페이스 또는 우주에 있는 거주지이고 하계는 지구이고요. 또한 <span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 #000000;">신들을 적대하고 신들이 어쩌지 못하는 </span>던전 최하층에 있는 무언가 또한 실험으로 생겨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들의 실수로 만들어 놓고 어떠한 이유때문에 건드리지 못하니까 자신들이 만들었거나 의도치 않게 생겨난 신인류에게 팔나라는 힘을 주고서 처리하게 만드는 것일지도. 처음에는 정령을 통해서만 힘을 줬다가 던전공략이 제대로 안되고 신인류가 던전에다가 입구를 봉인할 탑을 만드니까 계획되로 안되서 직접 강림해 탑을 부수고 팔나를 줘서 던전안으로 들어가라고 하게 만든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항쟁같은 걸 해서 신인류의 전력을 깍기도 하는건 던전 최하층의 존재를 처리하는건 궁극적 목표이긴 하지만 서두를 목표는 아니고요. 사이버스페이스에 질려서 지구로 내려와 신인류를 가지고 놀려는 목적도 있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헤스티아 같이 권속을 소중히 여기는 신도 있지만 대부분의 신들이 유희를 위해서 하계 주민들을 장난감취급한다고 하니까요. 가능성은 극히 낮겠지만 SF루트를 탈 경우의 망상글을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