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리오 랩소디아/번역] 1부 1장 1화
어떤 분께서 찾으시길래 조금씩 해 보기로 했습니다.
하루 1화를 목표로 하고 있긴 한데...저도 시작한지 3일밖에 안 된 데에다가 바쁘면 언제 도망갈 지 모르겠습니다...
읽기 전 주의사항.
*작성자는 일본어에 서투릅니다. 번역 작업을 해보는 것도 처음입니다. 많은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색한 부분은 어느정도 의역한 부분이 있습니다.(일본어를 그대로 쓰면 어색해지는 경우)
1부 1장 "시작의 파밀리아"
1화 "만남"
건달 A
이봐, 좋은 일 하자구, 누님?
건달 B
조금 우리들이랑 어울려 줘?
???
놔, 놔 주세요……!
────────────────
>기다려
>무슨 짓이야?
────────────────
>기다려 선택 시.
건달A
아앙? 뭐야 네놈은…?
>무슨 짓이야? 선택 시.
건달B
어엉? 방해하지 말라고!
…….
<빛이 번쩍인다>
???
……엣?
건달A
히익……!
설마……!?
??
뭐, 뭐죠……?
이 위압감…….
건달B
큭 ……!
위, 위험해……!
???
핫!?
그렇구나……당신이 두목이로군요!?
이런 건달들을 부려서 여성을 습격하다니!
건달A
어, 어이……너……!
???
각오하세요──옷!!
>!?
<타격음>
………….
???
……괘, 괜찮으세요?
확실히 대답해 주세요! 제 목소리 잘 들리시나요!?
어, 어쩌죠……?
만약 이대로 깨어나시지 않으신다면……우읏……!
???
……어머, 아무래도 정신을 차린 것 같네.
큰 일이 되지 않아 다행이야.
???
저기, 어딘가 상태가 안 좋은 곳은 없습니까?
의사님이나 치료사 씨를 불러 드릴까요?
앗, 하지만 저는 막 이 도시에 와서 어디에 가면 좋을지…….
어쩌죠, 어쩌죠……!
???
침착하렴.
승천하지 않았으니까, 그다지 큰 일이 아니란다.
???
에……스, 승천……?
???
그 괴한들은 도망쳤어.
이 아이가 신(데우스 데아)인 당신을 후려친 것에 놀란 모양이야.
이 아이의 오해도 그걸로 풀린 것 같고.
???
시……신, 님!
이 분……께서요!?
???
후후,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고 괜찮단다.
애시당초 이 신(사람)이 참견한 게 이 결과의 발단이니까.
────────────────
>여기는……?
>너희들은……?
────────────────
>여기는……? 선택 시
???
어머나, 그런 것도 잊어버렸어?
여전히 기억력이 나쁜 모양이네.
아니면 이 아이에게 얻어맞은 게 그만큼 충격적이었다는 걸까?
여기는 오라리오……당신이 막 내려온 장소.
어때, 기억은 되돌아왔을까?
>너희들은……? 선택 시
???
정말이지, 썰렁한 농담이네.
아니면 얻어맞은 충격으로 잊어버린 걸까.
혹시 천계에서 여기, 오라리오로 내려온지 얼마 안 되었다는 것도 잊어버렸을까?
???
천계…내려왔다…?
저, 당신들은 도대체…?
디아
방금 전에도 말했지만, 우리는 신이라는 존재란다.
그는 막 하계에 내려온 모양이니, 조금 빨리 내려온 내가 선배가 되겠구나.
주변에서는 『디아』라고 불리우고 있단다.
???
여신…디아 님…
디아
그래. 그리고 이쪽의 신은 [플레이어].
동향사람은 아니지만, 예전에 만나 친분을 쌓은 적이 있어.
……뭐, 그것도 잊어버린 것 같지만.
???
잊었다니……이렇게나 아름다운 여신님을요!?
디아
후후, 고맙구나.
하지만 예전이라고 하기에도 조금 이상하려나, 수천년 전의 일이기도 하고.
???
수, 수천…….
디아
당신, 오라리오 사람이 아니지?
???
……앗, 네.
서쪽에, 여기서 마차로 한 달 정도 거리에 있는 작은 마을에서 왔는데요…
디아
역시.
그래서 신에게 익숙하지 않은 거구나.
……아참, 이름은 어떻게 되니?
???
아, 네. 저는 엠마….
엠마·플로리스라고 합니다.
디아
엠마 짱……후후, 멋진 이름이네.
엠마
저, 저기……?
디아
아, 미안하구나.
……이 도시 오라리오에는 수많은 신들과 하계의 아이들이 공존하고 있어.
이런 식으로 거리를 걸으며 쇼핑을 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하고 돈을 벌거나…
그 중에는 아이들을 『권속』으로 삼아 『파밀리아』를 결성하는 일도 있지.
아무튼, 하고싶은 것을 원하는 만큼 하고 있다고 말하면 되려나?
엠마
아……죄, 죄송합니다!
저는……그런 것도 모르고 신님께 엄청나게 무례한 짓을…!
디아
후후, 그렇게 긴장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 도시에선 사람과 신 사이에 그렇게 큰 차이는 없으니까.
조금……오랜 시간을 살아온, 선배나 언니같은 느낌으로 생각해 주렴.
그런 편이 우리들도 기쁘니까.
엠마
아, 그렇군요….
어, 그럼, 아까의 빛은…… 그……?
디아
신위……알기 쉽게 말하자면, 신의 권위를 나타내는 위엄 같은 거란다.
좀 과하게 힘을 내면 여러모로 피곤해지니까, 평소해는 억제하는게 보통이지만.
엠마
그, 그렇습니까…….
디아
……그건 그렇고, 도시에 와서 꽤나 엄한 일과 마주친 모양이구나?
오라리오는 활기있는 도시지만, 위험한 곳도 있으니까 조심해야 해,
엠마
죄, 죄송합니다…… 오라리오를 목표로 여행해왔지만, 막상 도착하니 뭐가 어디에 있는지를 모르겠어서.
그래서 길을 가르쳐 준다고 하길래 무심코….
디아
뭐, 그런 곳이니까.
……서서 이야기하기도 뭐하니, 함께 어디론가 가도록 하자.
이 [플레이어]에게도, 지금부터 오라리오에 대해 이야기를 해 줄 생각이었으니까 마침 좋구나.
엠마
하, 하지만 저는……신님과 함께할 때 대체 어떤 이야기를 해야할지…
~꼬르르륵……
엠마
앗, 으앗……!?
디아
후후……가볍게 식사라도 하도록 할까.
엠마
죄, 죄송합니다…
사실 도시에 도착하고나서 아무것도 못 먹어서…
디아
둘 다 이 도시는 처음인 것 같고, 가게는 내가 골라도 좋을까?
그 대신이라고 하기에는 뭣하지만, 식사비는 내어 줄게.
엠마
그, 그런……!?
도와주신 것에 더해, 그것까지……!?
디아
천만에. 오늘은 기분도 좋고, 좋은 만남을 기념하기도 좋고, 그렇지?
엠마
가, 감사합니다……!
말투라던가 살리는 게 어렵네요.
엠마 귀여워요 엠마. 디아 이뻐요 디아.
하지만 역시 최고는 로키무유입니다.
로키무유 귀여워! 짜릿해! 늘 새로워!
*이상하게 글에 색을 넣거나 사이즈를 조정하거나 글꼴을 조정하면 깨지는군요;;; 30분째 시달리다가 결국 이미지만 삽입합니다. 해결책을 아시는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