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리오 랩소디아/번역] 1부 1장 3화
*스포일러 주의
*로키무유 귀여요 로키무유
1부 1장 "시작의 파밀리아"
3화 "파밀리아 결성"
엠마
여기가 디아 님께서 말씀하셨던 길드…… 인 것 같네요.
새로 파밀리아를 결성하고 길드에 신청을 하면 파밀리아 홈이라고 불리우는 장소를 소개받는다고 들었습니다만…….
자, 가도록 하죠, [플레이어]님.
홈이라…… 왠지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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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가 함께해 줘서 다행이야.
>디아가 가르쳐 준 덕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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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가 함께해 줘서 다행이야.→선택 시
엠마
가, 감사합니다…….
권속으로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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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가 가르쳐 준 덕분이지.→선택 시
엠마
진짜 그래요. 오라리오에 와서 처음 만난 분이 그렇게 인자하신 신님이라 다행이에요.
우리도 디아 님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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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으음. 창구는 어디일까요……?
모험가A
어─이, 등록 갱신의 순서는 아직이냐고.
빨리 좀 하자─.
모험가B
나는 아침부터 계속 기다렸다고.
언제쯤 끝나는 거야……?
에이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등록을 갱신하실 분들께서는 여기에 일렬로, 나란히 서 주세요!
다른 문의는 옆 창구에 부탁드립니다……!
모험가C
저기─, 부탁 한 자료는 다 준비되어 있나요?
에이나
이 자료로군요?
여기 수취 확인 란에 사인과 파밀리아 휘장(엠블럼)의 제시를 부탁합니다.
미샤
흐엥~! 왜 이렇게 바쁜 거야아~!
에이나
오늘은 파밀리아 등록 갱신일이니까 붐비는 게 당연하잖아.
미샤
이거 말고도 할 일 많은데에~!
에이나
오늘이 붐비는 날이라는 거 몰랐어……?
여유 있을때 조금씩 일을 처리하지 않으면 나중에 힘들어 진다고 그렇게나 말했었는데!
미샤
죄, 죄송합니다~!
엠마
죄, 죄송합니다. 뭔가 굉장히 바쁜 것 같네요.
오늘은 일단 돌아가는게 좋을까요……?
에이나
후우, 이쪽은 어떻게든 됐고……어머?
안녕하세요, 길드에 뭔가 용무가 있으신가요?
엠마
앗, 실례합니다.
파밀리아 결성 신청과 홈의 준비를 부탁하고 싶습니다.
에이나
신규 파밀리아 등록이군요. 결성을 추가드립니다.
수속을 위해 소정의 서류를 제출해 주시겠습니까?
엠마
네. 그러니까…… 이렇게 쓰면 되나요?
에이나
……네. 충분합니다.
[플레이어 파밀리아]의 등록이 끝났습니다.
엠마
가, 감사합니다……!
이, 이렇게나, 간단하게…….
에이나
파밀리아 홈의 소개를 희망하시는군요.
길드에서 매각 가능한 토지를 알려드릴 터니, 예산을 가르쳐 주시겠습니까?
엠마
앗, 예…… 이만큼, 정도인데요.
에이나
………….
저기, 죄송합니다.
이 금액으로는, 역시……그…….
엠마
여……역시 부족하겠, 죠?
에이나
……죄송합니다.
지금 바로 홈이 될만한 매물을 확보하는 것은 조금…… 힘들어 보이네요…….
저기, 미샤?
입지는 안 좋아도 괜찮으니까, 조금 싸게 살 수 있는 장소는 있을 것 같아?
미샤
자, 잠깐만 기다려줘……!
으─음, 사람이 안 사는 집들은 전부 주인이 있는 것 같아.
게다가, 이 정도의 예산이면…….
에이나
그렇겠지…….
미샤
……아, 여기……?
이런 데는 어때?
예산 범위 이내고, 위치도 딱 좋아 보이는데?
에이나
그런 곳이 있어?
어디 보자……엑?
미샤……잠깐, 이건!?
미샤
이 예산이라면 어쩔 수 없다구…….
위치만큼은, 참 좋은데에…….
에이나
………….
엠마
아, 저기…….
무슨 일 있나요?
에이나
………….
예산에 가장 적합한 매물이 하나 있습니다만…….
엠마
있는 건가요!?
에이나
뭐, 일단…….
직접 가서 보시겠어요?
엠마
……네!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