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리오 랩소디아/번역] 1부 1장 4화
*내일은 쉽니다.
*대신 모레 2개치 해오겠습니다.
*일본어를 못 하셔도 크롬으로 번역해가면서 플레이가 가능하긴 합니다. 귀찮지만......
1부 1장
4화 0(제로)로부터의 출발
에이나
………….
여기가, 제시해주셨던 예산 이내에서 길드가 소개할 수 있는 빈 땅이 되겠……습니다만…….
엠마
여기……가요?
에이나
네. 도시의 중심에서 가까운 훌륭한 토지이지만, 우연히 구매자가 안 나와서요. 현재 길드의 소유지입니다.
그래서 등록비를 지불할 수 있으시다면 즉시 계약 완료인 데에다가, 임대료도 저렴합니다.
……어떻습니까?
엠마
빈 땅이라기보다는……, 진짜로 공터네요, 여기.
에이나
윽, 죄송합니다……!
엠마
[플레이어]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암것도, 없네에. 선택 시
에이나
네. 현제 상태로 거래하는 게 조건이 되는 땅이라서요…….
────────────────
>건물은 없는 모양인데? 선택 시
에이나
……말씀하시고 싶은 것은 정말 잘 알겠습니다만…….
하지만, 이곳은, 이런 조건이라 저렴한 거라서요…….
────────────────
에이나
……죄송합니다! 역시 다른 땅을 알아보는 게 낫겠어요.
이래서야, 비바람도 피할 수 없으니까…….
엠마
아, 아뇻! 돈이 없는 건 이쪽 탓이니까요!
게다가 원래부터 노숙도 각오하고 있었고…….
에이나
노숙……!?
여, 역시 다른 땅을 알아보죠……!
약관의 소녀에게 그런 취급은……!
디아
어머, 엠마 짱과 [플레이어]가 아니니.
어때? 파밀리아 홈은 구할 수 있었을까?
엠마
디아 님……!
디아
아, 그쪽은 길드의 직원 씨인 모양이네?
분명, 이름이…….
에이나
에이나·튤입니다.
아, 당신께서는 분명히──.
디아
응. 이 아이들의 지인인, 디아란다.
엠마
에, 그러니까 디아 님, 실은 지금 파밀리아 홈을 소개받았는데요…….
저희가 가진 예산으로는 이런 장소밖에 빌릴 수가 없어서…….
디아
여기 말이구나.
……괜찮지 않아?
엠마
넷?
에이나
괜찮은 건가요!?
디아
그야 당신은 이제 모험가잖니?
던전에서 돈을 벌 수만 있다면 집 쯤이야 금방 세우지.
노력하면 큰 저택도 꿈이 아니란다.
엠마
그, 그런…… 저택을 세울 돈을 벌다니, 저에게는……!
디아
정말, 그렇게 소심해서야 앞으로는 어쩔 셈이니?
길드 아가씨도 그렇게 생각하지?
에이나
엇, 저 말씀이십니까?
디아
당신도 많이 보아 왔을 텐데?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그대로 0로부터 시작한 파밀리아라던가……어떻게 생각해?
에이나
뭐……예.
그런 파밀리아도 확실히 있었습니다만…….
디아
그렇지?
게다가, 아무것도 없는 곳에 조금씩 쌓아 올린 쪽이 자신의 성장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엠마
……확실히 그렇네요.
에이나
잠시만요, 정말 그걸로 괜찮나요……!?
엠마
네! 제가 가입한 파밀리아도 0에서 출발합니다.
그렇다면 파밀리아 홈도 0에서 만드는 쪽이 저희들다운 것일지도 몰라요.
에이나
……그러신가요.
이미 결단하신 모양이니 제 쪽에서 드릴 말씀이 없네요.
단, 곤란한 일이 생긴다면 언제든지 길드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디아
우후후. 파밀리아 홈도 제대로 생긴 것 같네.
축하해 엠마 짱, [플레이어].
엠마
네, 감사합니다!
함께 노력해 보죠, [플레이어] 님!
────────────────
>물론!
엠마
넷!
에이나
그렇다고는 해도……, 이 땅을 소개한 제가 말하기엔 괴롭지만, 두 사람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가요?
엠마
에, 그러니까…….
────────────────
>하지만,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엠마
그, 그렇네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
디아
우선……일단은 토지 돈을 지불하는 것보다도 비바람을 피할 주거지를 확보하는 게 어떨까.
에이나
그렇네요. 토지 임대에 관해서는 어느 정도의 유예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생활을 안정시키는 것을 우선시해주세요.
엠마
앗, 감사합니다……!
디아
그렇게 되면, 나머지는 던전에서 돈을 충당하는 게 전부이지만…….
그 전에 선배 모험가의 조언을 듣는 걸 추천할게.
아는 신을 소개해주는 게 좋을까?
엠마
에, 정말인가요?
디아
물론이지. 아직 규모가 크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지금 매우 주목받고있는 파밀리아가 있단다.
[헤스티아 파밀리아] 라고 해.
이후 튜토리얼로 넘어갑니다.
튜토리얼은 어떤 분께서 번역을 해주셨습니다! 링크를 걸어 놓을게요.
http://windsclound.tistory.com/8?category=720834
튜토리얼 꼭 읽으세요!
스토리 내 대사나 언어 스크립트는 번역이 되며, 이미지 파일(버튼에 들어있는 일본어 등)은 번역되지 않습니다만, 플레이하지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한 대화를 넘길 때마다 번역 취소→번역 을 계속 해주셔야 합니다. 저도 귀찮아져서 어느 순간부터인가 일본어로만 일고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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