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 과거의 벨과 현재의 벨의 모습을 비교해봤습니다
쫄보특 ) 다수의 몬스터가 다가오면 동료들이랑 눈빛 한 번 주고받고 바로 짐싸서 던전 밖으로 튐. 그리고 도주 마스터라는 오명 아닌 오명까지 씀.
상특 ) 다수의 몬스터는커녕 계층터주급 강화종이 나타나도 쫄지 않고 맞서싸움. 다수의 몬스터는 양학으로 상대하고, 엄청나게 강한 단일 몬스터는 수십~수백 합의 일기토를 나누게 되더라도, 중상을 입더라도 어떻게든 잡음. 그리고 올타임급 위업 달성.
쫄보특 ) 아픈 게, 상처입는 게 두려워서 체력포션 벌컥벌컥 들이킴. 독침 맞으면 바로 허겁지겁 해독제 찾아서 들이킴. 그 와중에서 반쯤은 흘리는 건 덤.
상특 ) 포션은 딱 상처입은 부위에만 최소한의 양을 사용해서 전투속행이 가능한 정도로만 치료하고 다시 싸움에 집중함. 독침? 그까이거 유니콘 뿔로 만든 칼 찔러넣어서 해독함. 칼로 짼 부분은 포션 뿌려서 해결함.
쫄보특 ) 강한 모험자가 자신이나 동료를 모욕했을 경우 항의하지 않고 질질 짜기만 함.
상특 ) 일단 모욕을 들으면 바로 박차고 일어나서 맞장뜸. 상대가 렙5든, 렙6이든 별 신경안씀. 친우의 가치에 대한 부정? 말할 것도 없이, 생사결을 내면서까지 싸워야 할 일임.
쫄보특 ) 그리 친하지도 않은 여자랑 손잡는거나 그냥 옆에서 낮잠만 자는데도 자기 혼자 망상하면서 개쫄음.
상특 ) 다른 종족도 아니고 그 엘프를 상대로 스스로 옷 다 벗게 만들고 알몸으로 부둥켜안음. 한창때의 남녀 둘이서 사흘 밤낮으로 심층에서 뭐하고 왔냐는 거유로리 주신님의 추궁? 그건 그때 생각할 일이지, 앞에 알몸 미소녀가 있는데 철벽치고 있는건 경을 쳐야 마땅할 일임.
음... 이렇게 비교해보니까 확실히 벨이 많이 바뀌긴 했네요. 초반이랑 비교해보면 ㄹㅇ 격세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