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로 보는 던만추 세계관 유추하기.
미궁도시 오라리오의 관리자는 우라노스.
우라노스는 신들의 아버지이자 하늘 그 자체.
와이프는 바로 가이아. 신들의 어머니이자 땅 그 자체.
아마 이부분에 모든게 함축되어 있다고 생각하며 글을 씁니다.
우라노스는 가이아와 부부다. 신화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우라노스는 가이아를 강제적으로 덥쳣다(?)고 한다.
그리하여 생겨난 가이아의 최초의 자식들은 거인족, 헤카톤케레스와 키클롭스(몬스터)다.
이 자식들을 우라노스는 못마땅히 여겨 가이아의 몸속, 타르타로스에 가두었다. 타르타로스는 가이아의 자궁이라고 한다.
즉, 미궁에서 생겨난 몬스터가 지상으로 뛰쳐나와 지상을 유린하고(가이아의 자식들 = 신화에서의 거인족)
우라노스가 강제로 그들을 어미의 뱃속에 봉인시킨다(미궁도시 오라리오)
이를 못마땅히 여긴 가이아는 자식인 크로노스를 시켜 우라노스를 죽이게 하는데, 이에 차마 죽이진 못하지만 그를 고자로 만든다.(팔나를 주지 못하는않는 고자주신)
그리하여 크로노스는 새로운 신들의 아버지가 된다....
크로노스(크노소스 짭미궁)은 가이아(미궁)에 필적하게 커지고 있고 우라노스들과 신들을 괴롭힌다.(특히 로키라던가 로키라던가 로키라던가)
(크노소스를 미노타의 인조미궁으로 볼수도 있지만 여기선 크로노스로 해석해봤습니다)
대지의 신인 가이아는 다른 의미로 흑막으로 여겨지는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의 상위버젼이자 어머니이자 할머니.
데메테르는 미궁의 울음소리를 직접적으로 들을수 있고 울음소리가 아닌 어머니의 절규로 들리는게 아닌가 함.
벤데타 올리버스 엑트 역시 교만한 신들이나 인간들이 지배할 곳이 아니라, 마땅히 있어야 할분이 있어야 한다고 함.
던젼은 살아있음.
그리고 던젼은 신을 미워함.
라는 점들을 토대로 봤을때,
던젼 = 가이아
가이아의 자식이자 대행자 에뉘오.(우라노스의 대행자 헤르메스)
에뉘오의 대행자가 이블스
에뉘오는 데메테르에 저도 한표.
최종 흑막은 고로 던젼 그 자체이자 가이아.
그렇다면 지금의 지상은 부부싸움!!!!
즉, 할무이 할부지의 치정싸움에 자식들과 손자들과 증손자들이 피보는 중!!!!!!
엔딩쯤 되서 우라노스가 자신의 몸을 가이아에게 먹히고 (둘이 한몸이되어 화해하는??) 더이상 살육본능에 눈뜬 몬스터가 태어나지 않는다... 로 크레딧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