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역사상 이목에게 어울릴 옆동네 카드들이라면
친구가 킹덤 스토리가 요즘 너무 개판이 됐고, 휴재 끝나고 다음 회차 나올 때까지 심심하다고 다시 유희왕과 베르세르크를
정주행하겠다고 하는데 그동안 나온 인물들에게 어떤 옆동네 카드가 어울릴지 갑자기 상상이 가기 시작했어요.
위에 있는 7장..
실제 역사대로 킹덤의 스토리라인이 짜져서 탄생한 이목에게라면 어울리고도 손색이 없고, 최강이자 흉악한 성능을 자랑하는
카드들인데(우수한 성능을 찾자면 카드가 너무 많아서 가장 잘 알고 기억에 남는 7장 정도만 추려봤습니다.)
작가의 스토리 구상하는 연출력이 하도 억지스러워져서 독자들에게 무능한 실패자로 찍힌 이목에게 어울리는 카드가
이거 1장 정도밖에 안 되는 거 같네요.
겸허한 항아리;;;(이 항아리의 자세한 기능은 나무위키에서 얼마든지 확인 가능합니다)
https://namu.wiki/w/%EA%B2%B8%ED%97%88%ED%95%9C%20%ED%95%AD%EC%95%84%EB%A6%AC
그런 의미에서 지금 이신이 덕보고 있는 옆동네 카드는 확실히 이거 같네요. 사자소생.
다음에 또 죽기살기로 싸우다가 이신이 거의 황천길에 올랐을 때 누구 덕분에 부서진 멘탈을 털고 일어설지 그건 초나라
멸망전 스토리 때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분명히 항연은 이신을 아주 철저하고도 처참하게 짓밟아버릴 것 같습니다.
제 친구는 농담으로 미평이 그동안 싸우다가 우연히 주운 베헤리트가 발동하고 비신대 부장 7명이 자진해서 목숨을 고드 핸드에게 제물로 바치는
대가로 이신이 되살아나면 해피엔딩 아니겠냐고 하는데 이런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작가의 연출력이 쓰레기만도 못해졌다는 걸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건 환기가 어떻게 호첩을 이길지.
환기가 이목에게 어떻게 패배하는지 그리고 이 이후에 무엇을 할지?
이 두 가지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