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내일 691화에서 기대 가능한 또 다른 전개 - 스텔스 모드 발동하는 환기
박퍼그 | L:0/A:0
109/150
LV7 | Exp.7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 | 조회 4,616 | 작성일 2021-09-06 21:57:01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내일 691화에서 기대 가능한 또 다른 전개 - 스텔스 모드 발동하는 환기

산양 함락전에서 환기는 정석적인 군략을 뒤엎어버리는 방식으로 현봉을 죽이는데 성공하죠. 바로 자기가 직접

위군 전령으로 위장한 다음에 적진에 침투하는 식. 그걸 두고 그저 상대가 <싫어하는 짓>이라고 치부하죠. 

그런 수단으로 흑양 함락전에선 경사를 기다리기 싸움에서 농락했구요. 

 

전쟁터에서 전리품은 예로 들자면 셀 수가 없습니다.

적군의 포로(유용한 정보를 갖고 있기도 함), 적국의 백성들(화살받이 이용 가능), 영토, 성채, 군마, 군량, 말먹이풀,

노획한 무기나 갑옷, 깃발 등등.. 

잔혹한 성격답게 죽은 자들의 시체도 내버려두지 않고 마구 능욕해서 이용할 정도이니, 개인적으로 볼 때 환기는 몽오의

부장이 되기 전 산적단 두목으로 살아가면서 싸움에서 눈에 든 모든 것을 <전리품>으로 취급하고 그것들을 최대한 

최악의 방식으로까지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에 최성 전투에서 이목이 이런 작전을 세워서 자기 수하들에게 성벽을 타고 넘은 다음에 혼전을 틈 타서 진군으로

위장한 채 숨겨두었다가 야밤에 성문을 열라고 지시했거나 아니면 그 모든 작전을 자기가 직접 했다면?

엄청나게 위험하고 무모한 작전이지만 일단 성공하면 치명적이라서 그날로 최성은 함락되고 여정(진시황)의 목이 달아나고

진나라가 멸망해서 이목이 중화 최강의 삼대천으로 명성을 떨치는 게 가능했을 겁니다. 

 

그 전에 먼저 올린 글에선 환기가 제노 일가의 압도적인 파괴력으로 호첩의 본진을 농락할 거라고 예상했지만 환기가 너무

스텔스 모드 발동을 잘 해서 또 다른 가능성 있는 수법이 뭐가 있을지 생각해봤는데 바로 산양 함락전에서 현봉을 죽일 때

했던 짓을 호첩 본진에서 <비슷하게> 벌이는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1. 일단 데리고 온 수하들과 함께 노획한 조군 병사들의 갑옷으로 위장(어디에든 널려있는 일반 아이템)

2. 호첩 정도의 대장군이라면 일반 병사가 위험한 살기를 발동하는 것에 대해 당연히 의심할 수 있으니 조군으로 위장한

상태에서 호첩이 데리고 다니는 고문부대를 제거 

3. 환기가 고문부대의 복장으로 다시 한번 위장(만화에서 보면 빵 봉투를 뒤집어 쓴 것 같아 사귀 일가보다 겉으로 드러나는

잔혹성이 별로임)

4. 제노 일가가 호첩 본진으로 돌격해 바깥을 공격하는 동안 고문병으로 위장한 환기가 호첩에게 가까이 접근. 

"호첩 님! 마침내 뇌토 그놈이 실토를 했습니다!"(환기 - 손에 소나 돼지를 도축할 때 쓸 것 같은 투박한 칼을 쥐고 있음)

5. 제노가 본진 안쪽으로 악귀같이 돌파하려는 걸 어떻게든 막아야 하는 와중에 뇌토가 토설을 했다는 것에 호첩 어이가 없음

"나중에 듣겠다." "지금 들으셔야 합니다! 환기가 꾸미고 있는 것을.."

6. 호첩 굳은 얼굴에 가득했던 냉정함이 살짝 흔들리기 시작. "놈이 무엇을 실토했느냐?" 

7. 환기가 호첩에게 더 가까이 접근함 

8. 얼굴에 쓰고 있던 빵 봉투를 벗고 환기의 얼굴이 드러남. 호첩이 눈을 크게 뜨다가 어떻게 반응할 틈도 없이 환기가 손에 들고 있던

칼을 호첩의 복부에 쑤셔박음. 호첩이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피를 토하기 시작하자 환기 얼굴을 가까이 대고 속삭임

9. "호첩 님, 이것입니다." "네, 네놈은.. 환기.." "목을 가지러 왔다, 멍청이 영감."

10. 틈을 주지 않고 환기 바로 호첩의 배에 꽂은 칼을 빼서 목을 노림

11. 가까스로 피하면서 호첩 검을 뽑기 시작. 엄청난 살기를 담아 자신을 노려보는 호첩을 보고서 환기 눈살을 찌푸림. 다 죽어가는

호첩에게서 독에 당해 죽어가던 장당의 모습이 겹쳐보임.

12. "뭐야, 영감. 죽기 전에 한번 놀아달라는 거야?" 무슨 변덕인지 환기 손에 쥐고 있던 칼을 던져버리고 허리에 차고 있던 검을 뽑음. 

 

이런 전개도 왠지 가능성 있을 것 같아서 빨리 내일 아침이 다가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운동 하러 나가기 전에 재밌게 691화를 보고 싶네요.  

개추
|
추천
2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힝구
호첩은 사로잡힐 것 같네요. 사귀일가도 없어졌고 뇌토의 사례도 있으니 일단 능지처참은 따놓은 당상..
2021-09-07 00:51:09
추천0
박퍼그
일기토를 하든 사로잡히든.. 어느 쪽이든 환기를 상대하게 된 이상 호첩은 지옥을 맛볼 겁니다.
2021-09-07 00:53:00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6874 일반  
킹덤 59권 표지 [4]
밤바
2020-10-01 0 2609
6873 일반  
이번화 진짜 뭐죠
밤바
2020-12-22 0 914
6872 일반  
솔직히 강외랑 환기랑싸우면... [16]
밤도르시
2015-01-07 0 4135
6871 일반  
조나라왕이 비읍시옷이 아니였다면... [6]
밤도르시
2015-01-19 0 2043
6870 일반  
킹덤최애캐 누구인가요??ㅋㅋ [12]
밤도르시
2015-01-06 0 2055
6869 일반  
근데 실제역사로 왕기=왕전=왕흘임? [7]
밤도르시
2015-10-08 0 2692
6868 일반  
킹덤 원작 보려는데 볼만한가요?? [10]
발렌뭐시기
2016-06-26 0 1281
6867 일반  
역사적으로 창평군 나중에 진나라가 초나라 없애러갈때
발라리아
2017-03-17 0 574
6866 일반  
이제서야 킹덤을 보게 됐는데 보기 싫어지내요 [3]
반쪽시키
2013-11-24 0 1870
6865 일반  
킹덤 오랜만에 봤는데 [2]
반쪽시키
2015-04-21 0 1279
6864 일반  
왕좆빠들은 내로남불이 패시브냐?ㅋㅋㅋㅋㅋㅋㅋ [4]
반야
2020-08-09 5 1575
6863 일반  
정신 나간 왕좆빠들 많네 엌ㅋㅋㅋㅋㅋㅋㅋ
반야
2020-07-08 6 1251
6862 일반  
ㅅㅂ련이 빨리 안 내놓고 뭐하냐 [2]
반야
2021-06-02 0 2196
6861 일반  
화룡질싸 이 벼엉신들은 도대체 왜 만든거냐 [2]
반야
2021-08-24 0 1453
6860 일반  
이목을 보니 로마랑싸우던 한니발 떠오르네요
반성했음
2020-03-14 0 331
6859 일반  
양단화에게 부탁했을거같은데...
반성했음
2020-03-17 0 598
6858 일반  
왕전은 업공략전 금안에서 열미로 방향옮기는거 자기 휘하 4장군에게 말했을까요? [6]
반성했음
2020-04-14 0 1450
6857 일반  
왕전은 업 공략하고 어쩔셈이었을까? [3]
반반이요
2017-07-19 0 743
6856 일반  
무력 예상 [3]
반반이요
2017-08-01 0 799
6855 일반  
진나라측에서 별동대보내면 [5]
반반이요
2017-09-12 0 521
6854 일반  
업성전투에서 너무 조나라를 띄워 준 것 같음.... [4]
반딧불
2018-07-29 0 1338
6853 일반  
왕전 잠입술 일리있는 것 같아요 [1]
반딧불
2018-10-16 0 1284
6852 일반  
왕전군은 작가가 떡밥 뿌린것에 비하면 약간 2% 아쉬운 것 같아요. [2]
반딧불
2019-01-17 0 1720
6851 일반  
이목의 제일 큰 패인은 합종군 전에서 표공군을 못 이긴 것 같음.. [4]
반딧불
2019-03-16 0 2095
6850 일반  
솔직히 제가 왕이라도 이목이 이런 행동을 하면 의심할 것 같네요.. [5]
반딧불
2019-07-10 0 2605
      
<<
<
391
392
393
394
395
396
397
398
399
40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