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새 사람이 되기로 마음먹은 건지?
일기토로 적장의 목을 따서 이기는 패턴으로 계속 가는 걸로는 만화의 퀄리티를 유지할 수 없으니 고대 마릉 전투를 예시로 들다니..
(마릉 전투의 자세한 전개는 여기에)
https://namu.wiki/w/%EB%A7%88%EB%A6%89%20%EC%A0%84%ED%88%AC
역시 결별의 상처를 잊는데는 자기 본업에 충실하기밖에 없는 모양입니다. 앞서 작성한 이번 691화에 대한 예상하는 글 2개를 모두 뒤집어버리고 작가가 은근슬쩍 환기를 손빈과 같은 급으로 올렸네요.
692화에서 제노 일가의 맹활약을 기대해보려는데, 진짜 환기가 정석적이고 기본적인 군략까지 배운다면 얼마나 더 무시무시한 괴물이 될지.. 상상이 안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