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비틀기 - 몽무가 짊어진 존재
이름 - 만우(羽)
나무위키에선 상당한 전쟁광이자 또라이라고 소개된 인물입니다.
작중 한명 다음으로 몽무에게 나타난 새로운 강적이죠.
대장군이 되었고 무력도 100을 찍어 최강자가 된 몽무가 십호성 전투에서 무력이 97인 만우에게 몰리는 상황이라서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가이드북 3탄에서 나온 만우의 개인능력치(빈껍데기도 99)를 알고 나니 여전히 만우가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고
지키고자 했던 것을 그리워하는 마음과 공허해진 마음 안에서 갈등이 있어 그게 뜻하지 않게 버프가 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십호성 전투를 보고 개인적으로는 십호성 장수들에게 호감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몽무의 힘을 더 끌어내고자 만우가 도발을 한 게 몽무 입장으로서는 불 같은 분노에다가 기름을 끼얹어버린 상황과 같아진 건데..
만우를 쓰레기로 만들어 미안하지만 살짝 대사를 비틀어보았습니다.
대사 비틀기 시리즈 4번째입니다.
대한민국 어딘가에 살고 계신 현자토끼님 베스트 댓글(마나토끼에서) 덕분에 657화 보면서 제대로 공감했습니다. 몽무가 발린다는
건 이해하기가 정말 쉽지 않죠. 그것도 낙마할 정도로.
다음에 만우와 재회할 때는 초나라 멸망전 때일 것 같은데 그때는 몽무가 만우에게 일방적으로 발리는 일이 없길 바라고 있습니다.
아마 만우는 이런 식으로 도발할지도 몰라요.
"너도 네가 짊어진 것으로부터 배신당해 마침내 부숴졌군. 너만은 그렇게 되지 않길 바랐다, 몽무."
당연히 창평군이 배신한 것 때문에 몽무의 눈이 분노와 배신감으로 뒤집힌 상황이라서..
몽무와 만우의 리매치도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한 15~20년 기다리면 초나라 멸망전 볼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