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종군 복습하는데..함곡관 성문열때 이랬으면....문 그냥 열렸음.
어거지로 성안으로 들어가서 여는것보다 밖에서 줄연결하고 당겨서 잡아뜯었으면 어땟을까?
대군도 필요없고 문크기로 보아 한 2,3천명만 동시에 당겼어도 뜯껴나갔을꺼 같은데... 말에다 연결하고 달리면 더쉽고..
여기서 진나라가 문에 줄을걸게 놔두겠냐는 의문이 들지만 이마저도 얼마든지 해결방법은 있었지.
무엇보다도 압도적인 병력차이로 성벽이 공략당하는 상황에서 성밑이 비교적 널널하기도 했고, 인해전술로 방패로 버티면서 밧줄거는 방법도 있음.
그리고 정란차를 문앞에다 주차시키고 위에 구름다리 걸쳐서 밑에서 안전하게 작업하는 방법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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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연합군이 한 최대의 뻘짓이 뭐냐면......... 성벽에도 박힐만한 위력의 상노를 왜 성문에다 안쐈냐는 말이지....
성문이 철문이었다고 처도 얼마든지 재장전이 가능한 상노로 집중사격하면 문여는건 어렵지 않아보이는데 말야..
물론 밖에서 문을 연다고 해도 박혀있는돌을 제거하는 문제가 남아있지만 어차피 사람은 충분히 들어가는 공간이기때문에 큰문제는 안된다고보는데..
그리고 만약에 문이 목제였다면 환기처럼 기름발라 태우는법도 있고말야.......
뭔가 작가의 농간에 말린거같다. 문은 꼭 안에서 열어줘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박혔던거 같다.
벽에박힌 상노의 화살과 성벽이 하나같이 90도를 이룹니다. 이건 곡사화기로도 직사화기로도 나올수가 없는 각도죠.
한마디로 상노의 궤적이 직사인지 곡사인지 진지빨고 생각할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주목해야 하는건 성벽에 제데로 박힐정도의 상노의 위력.
합종군이 함곡관 전투에 쏟은 시간만 최소 한달이상입니다. 산술적으로 하루에 대충 한발씩만 성문에 명중한다고 쳐도, 저위력에 30발 명중하면 문이 멀쩡한게 더이상하죠. 6국이 가동 가능한 재화, 물자를 생각하면 얼마든지 상노를 추가 보충할 수도 있구요.
재미나게 보고있지만 만화에 허점이 많은것많은 사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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