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신대 5천은 어느정도일까? (Feat. 반지의 제왕)
워낙 나라가 넓고 인구가 많은 중화역사, 또 그에 관련된 창작물들을 접하다 보면 숫자가 가지는 임팩트를 잃어버리기 쉬운데 8천이라는 숫자가 가지는 임팩트가 어느정도인지 <반지의 제왕> 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미나스 티리스 (Minas Trith) 공성전 & 펠레노르 평원 전투-
미나스 티리스 공성전 과 펠레노르 평원 전투는 소설 과 영화로 유명한 '반지의 제왕' 의 세번째인 ' 왕의 귀환' 의 주요 전투인데요.
빛의 세력인 곤도르의 수도 미나스 티리스가 사우론의 악의 세력에 공격을 받고, 공성전이 계속되며 성이 함락되기 이전 곤도르의 동맹국인 이웃국가 '로한' 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요. 이때 등장하는 로한의 기마대의 병력이 약 6천여명 정도 됩니다. 정확히는 아니지만 신이 통솔하는 5천인대보다 약간 더 많고, 강외대 3천이 합쳐진 8천에는 2천 못미치는 숫자이죠.
*미나스 티리스 공성전 시작 하루가 지난 다음날 아침, 서쪽에서 도착후 전개중인 로한의 기마대.
*돌격중인 로한의 기마대, 펠레노르 평원 전투 시작. (어마어마합니다 ㄷㄷ)
소설과 영화에서는 로한의 기마대 설정이 워낙 깡패여서, 5천의 기마대로 10만정도의 공성 병력의 큰 충격을 가하고 성문이 뜷린 미나스 티리스에 예비대가 투입되는 것을 막아냅니다.
킹덤내 작중 묘사를 봐도, 5천인대정도 되면 전투의 양상을 크게 휘두를 수 있을 정도의 중량감을 가집니다. 가장 좋은 예가 바로 함곡관 공성전이겠죠. 함곡관의 뒤를 돌아온 와린의 직속 5천인대와, 그 와린군을 막아낸 왕전의 5천인대 등.
비신대도 더욱 멋진모습이 되기를 응원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