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는 에스카노르를 쓰러뜨린다(뇌피셜)
7대죄 게시판에 분석글이 너무 부족한 것 같아서 몇 가지 떡밥을 보고 조금 끄적여봄.
아서는 에스카노르를 쓰러뜨린다.
근거
1. 아서와 에스카노르는 아직 만난 적이 없다.
사실 이건 별 이유가 아닌데 글 적다보니 생각나서 추가함.
아서가 7대죄 중, 유일하게 현재 얼굴을 모르는게 에스카노르.
때문에 나중에 둘만 따로 만나는 상황 발생 시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불화가 발생할 수도 있음.
2. 아서 - 멀린 - 에스카노르의 3각 구도
여기서부터 내가 하는 주장을 본격적으로 뒷받침해주는 근거들임.
아서=멀린의 희망, 멀린=에스카노르의 태양(동경)
멀린이 젤드리스에게 당한 후, 치료중에 "아서는 나의 희망이다"(정확한 대사는 기억 안남)라고 말한 것을 에스카노르가 엿들음.
대부분의 독자들이 "에스카노르가 흑화하진 않을까?" 했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름.
에스카노르가 멀린에게 느끼는 감정은 단순한 애정을 넘어서 동경이고 조금 과하게 말하자면 신앙 수준임.
즉, 빡쳐서 흑화한다기 보다는 아서의 조력자?(혹은 스승?) 포지션이 되어 도와줄 듯.
3. 2개의 성검
아서의 무기 '성검 엑스칼리버'
더원 상태에서 에스카노르가 쓰는 기술 '성검 에스카노르'
나중에 둘 사이에 대립한다면 아서의 성검과 에스카노르가 맞붙지 않을까 생각됨.
이 싸움(또는 수련)에서 에스카노르가 아서에게 지고(또는 일부러 져주고) 성검 엑스칼리버의 진정한 능력과 자신의 마력에 대해 각성하지 않을까 싶음.
4. 너무나도 강대한 힘과 명확한 한계, 너무 약하지만 알수 없는 한계
작중 두 명은 상당히 대조적인 능력치를 보여주고 있음.
에스카노르 - (더원 한정) 현 시점에서는 작중 최강자.
하지만 시간에 따른 제약이 있고 더 이상 강해질 계기도 없고 필요도 없음.
아서 - 너무 약하다고 자극적이게 써놓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십계 발끝에도 못미치는 단계.
1부 기준 반보다도 약한 노멀 헨드한테도 졌음..
하지만 아직도 마력 능력도 안나왔고 또 파워업을 하게 된다면 얼마나 강해질 지 모름.
즉 아서의 파워업에는 계기가 필요함.
5. 선샤인은 저주?
4번과도 이어지는 얘기
먼치킨급 마력 선샤인은 축복이라기 보다는 저주에 가깝다고 보임(작중 언급도 있었고).
아서와의 싸움에서 에스카노르의 저주가 풀리며 아서의 엑스칼리버로 그 힘이 흘러들어가지 않을까 싶음.
에스카노르는 완전히 리타이어 된다기보다는 최약체와 더원 사이의 중간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음.
졸면서 쓴 것도 있고 이전 글이 쓰다 날라가서 ㅜ 대충 기억 나는거 짜집어서 쓰다보니 너무 횡설수설 한 것 같네 ㅋ
반박 태클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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