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1 강혁이 평범하게 사는 것으로 봐선
블1의 강혁은 태진&본환&호림에 대한 복수가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다는게 논리적으로 맞다고 봄.
1. 조호림이 시체는 없어도 정황상 죽었다는게 밝혀지지만
강혁은 털어내고 종일&상윤만 죄책감 때문에 계속 찾아다닌다?
조호림은 표태진의 유산 같은 여자가 되어버렸는데
그 유산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놓고 강혁만 거기서 손을 털고 일어나고
블1에 와선 혼자 유유자적 잘 살고 있다는건 좀 말이 안되지 않나 싶음.
오히려 강혁이 먼저 아직 호림이 시체 못봤으니 살아 있을 수도 있다면서
더 미친놈처럼 찾으러 돌아다니지 않았을까?
2. 조호림은 이미 죽은게 확실하게 밝혀졌고
그로인해 김우섭에 대한 복수심이 강해진 셋이 김우섭을 조지려하지만
정황상 김우섭은 죽었다고 알려져 복수가 완전히 끝났다고 여김.
근데 심상윤에게 김우섭이 살아서 목격된 사례가 알려지게 되고
김종일에게 알리지만 경찰준비하며 다 털어낸 듯한 강혁의 모습에
상윤과 종일 둘이서 김우섭의 행방을 찾으려고 한다.
이게 내가 주장하는바인데 이렇게 되면
강혁은 복수라는 굴레에서 확실하게 벗어나 있는 상태라
블1에서는 그렇게 일상생활로 돌아와 있는 모습이 설명이 되지 않나 싶음.
결론을 내보자면 조호림의 죽음이 불확실하게 끝나는 것과
김우섭의 죽음이 불확실하게 끝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는 거임.
조호림의 경우엔 인질구출, 김우섭의 경우엔 복수
이렇게 아예 결을 달리하므로 그 이후 강혁의 행보로 볼 때
인질구출은 아니지 않겠느냐 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