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정우가 원래 뒷끝 없고 담백한 성격으로 묘사되긴 했음
장맹하김 모두랑 치고 받고 싸웠어도 싸움 뒤에는 뒷끝없이 서로 치고 받고 싸운 사이가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대가 당황할 만큼 담백하게 대하고 그게 이정우 캐릭터 매력이지
린기도 사람 죽이는건 분명 나쁜짓이지만 거기에 무슨 상대에 대한 증오심에 나오는건 아니라 정말 순수하게 싸움의 극의를 추구하는거라서
장동욱과의 싸움 뒤에 태연하게 아무일 없다는듯 같이 밥 먹는 놈이고
이점은 먼가 이정우랑 비슷한듯
린기가 지 부하 여럿 죽이긴 했지만 그래도 저렇게 뒷끝없이 린기한테 살아라고 하는게 그냥 이정우 다운 마무리라고 생각함.
윤정희 만나서 새삶을 살겠다는 마음까지 먹었으니 누군가를 증오하는 마음도 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