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내용도 올라옴
금일은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해서 리퀘스트 대신 발렌타인 그림을..
(사실 후기 그림을 그릴 시간이 부족해서 황급히 원고 그림 중 빠진 컷을 재활용...)
대신 교복 리퀘스트는 이번 주까지 받아서 다음 주에 그려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아, 그리고 교복 리퀘스트는 특정 고나 중의 교복을 지정해주시면 조금 더 자료찾을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음.. 이번 화는 죽창이 등장.. 이 아니라 수수께끼의 여자가 등장했군요.
여러모로 중요한 구간이라 사실 그리면서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신경성 장염도 도지고 잠도 잘 못자고 여러가지로 스트레스가...
앞으로의 이야기가 독자분들에게 얼마나 잘 받아들여질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흥미롭고, 좋은 이야기로 기억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화는 전투부분 템포 조절에 신경을 좀 썼습니다.
최대한 전투부분을 짧고 강하게 하면서도 아쉽지 않았음 했어요.
당분간은 이야기가 중심이기 때문에...
템포조절이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긴장되네요 ^^;
사실 요즘 몸상태가 여러모로 안 좋았는데요.
눈이 좀 안 좋아지기도 했고, 목이나 어깨가 많이 아파지기도 하고..
나이가 그리 많은 편이 아니라 무리해도 괜찮다 생각을 계속 해왔었는데
최근엔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그리려면 몸상태가 좋아야할텐데..
관리를 좀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몸관리도 몸관리지만 정신적인 부분에서의 관리가 정말 더 힘든 것 같기도 해요
항상 피드백을 받는 입장이고, 공개된 곳에 컨텐츠를 올리고 그 안에서 경쟁마저 있다보니
알게모르게 힘든 점도 좀 있고 그렇습니다 ㅎㅎ 아 이건 어디나 똑같군요!
하지만 그런것들보다 중요한건 얼마나 자기 이야기를 성실히 잘 그리느냐 라고 생각해요
제가 그리는게 최고의 이야기일순 없겠지만 적어도 제가 전달하려는 바를 이야기하고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음.. 그리고 미리보기 후에 스포일러라던가.. 불법적인 일들이라던가
여러모로 좋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기도 한데요
물론 독자분들의 마음을 이해하긴 하지만
되도록 창작자의 의욕을 꺽는 일은 안 일어났으면.. 그런 바람이 있습니다.
음.. 왠지 오늘은 좀 불평이 많군요 ㅋㅋ 죄송합니다.
사실 이렇게 말하지만 스스로도 행운이 따른 작가라고 생각하고
독자님들께 분에 넘치는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더 잘, 열심히 하고 싶네요.
그럼 이번 주도 즐거운 한 주되시구요
다음 주 스토리도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출처] 신의탑 2부 237화 후기|작성자 양념소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