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살을 만나본 적은 없지만 그의 성격을 추측해봄
유순한 데가 있지만
비딱한 데도 있다
앞에서는 불같이 화를 안 내지만
타이밍이 생기면 평소 쌓였던 불만을 비꼬아 말한다
사람은 그가 처한 환경 때문에 나빠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두에게서 사랑받아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
착한 아이 콤플렉스가 있는 것은 아닐까 싶다
사악한 사람은 아니다
따뜻하고 조금 무른 데가 있다
성실하다
하지만 질질 끌려 다니는 사실에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감성적이다, 섬세하다(이런 면은 좀 여성스러운 것도 같다)
거절해야 할 때 딱 잘라 거절을 못 하는 (깽판을 못 치는) 타입일 것 같다
그러나 거절하지 못해서 뭔가를 떠맡았은 것에 대한 짜증은 언젠가 내비친다
장난기가 있는데, 때로 상대방을 심히 짜증나게 만드는 장난기가 있다
아님 말고
나도 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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