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관련해서 드는 생각인데
밤과 화이트는 앞으로도 어떻게든 대립할 것 같음. 갓이 화이트를 밤 라이벌격으로 만들었다는 말도 있었는데, 화이트도 어찌되었든 선별인원 신분이기에 앞으로도 밤과 충돌할 것이라 생각됨. 그런 상황에서 전성기 이상으로 성장하면 밤조차도 감당하기 힘든 적일 것이라 생각함.(지금도 감당불가인건 마찬가지이지만) 물론 최종성장 밤에게는 못 미치겠지만, 어쩌면 칼라반 이후로도 밤에게 있어 아치에너미격으로 나타날 인물이기도 함.
아마 화이트와 격돌한다면 밤 내의 영혼들이 매우 큰 역할을 하리라 생각함. 강연금에서 호엔하임이 난쟁이 상대로 영혼 하나하나의 힘들을 사용해서 몰아붙였듯이, 밤도 화이트가 흡수한 영혼 한명 한명의 힘을 사용함으로써 보다 극적인 전투가 가능해질 것이라 생각함. 네크로맨서처럼 다니엘이 신수를 사용했는데, 밤은 여기서 더 나아가 가시의 힘과 연동하여 생명창조와 같은 방식으로도 사용 가능할 것 같음.
+)굳이 화이트와의 싸움이 아니더라도, 밤 내에 영혼이 어마어마하게 많으니까 이들의 힘을 적절하게 사용 가능할 것 같음. 다니엘같은 허접 주술사도 초보적인 네크로맨서 기술을 쓰는데, 밤은 주술 정점의 적통이니까. 아마 엔류의 생명창조가 생각나듯이 영혼들의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방식으로 군대를 만들거나, 혹은 이들과 교감하여 보다 능동적인 전투가 가능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