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야마에피를 2부로 내려했던 모양인데
갓의 최초 2부 구상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음. 나는 칼라반 잡고 공주에피 시작할거라고 개인적으로 추측하고 있는데, 이 추측 좀 첨가해서 정리함.
20층으로 깔끔히 시작하여 비올레가 된 밤의 모습을 각인
-> 공방전에서 카타르시스를 터뜨리며 친구들과 재회
-> 지옥열차 초반부를 통해 호아퀸이라는 강적의 딥다크함을 보여줌(퍼그의 횡포)
-> 지옥열차 중반부에는 네임헌트라는 에피를 통해 10가문들의 횡포를 독자들에게 보여줌/이후 3부에서 터뜨릴 공주에피의 예고편격
-> 지옥열차 후반부에는 죽음의 층 에피를 통해 밤/엔류/가람 떡밥 왕창 풀고 우렉의 강함도 보여주자!
-> 숨겨진 층에서는 자하드와 10가주의 과거를 살짝 보여주고 밤의 성장속도도 확 끌어올려 랭커급과의 전투에 준비
-> 마지막 정거장에서는 에반켈/칼라반/하진성 등의 전투를 보여주면서 하진성이 잠깐 리타이어하고 에반켈이 자연스럽게 밤측에 합류함
-> 이후 자연스럽게 에반켈의 수련을 통해 강해지고 야마도 끌어들임(야마에피)
-> 칼라반을 잡고 하진성을 구출하러 가는데, 마스체니 자하드의 통수 + 다른 공주들의 막강함 때문에 실패하고 밤 또한 좌절을 겪음. 이 과정에서 퍼그의 전력이 상당수 약화됨. 하지만 에피 후반에 13월을 향한 떡밥이 터지고 자하드의 공주들을 모이게 만들 사건이 터질 것으로 보임.
이후 3부에서 자하드의 공주 에피를 다루고자 함.
지옥열차 구상 보면 빨리 끝날 에피가 아니기는 했는데, 끌어도 너무 질질 끈게 문제가 된 것 같음. 칼라반과의 2차전이 2부의 결말과 하이라이트로 만들려고 했던 것 같은데, 어쩌다 보니까 마지막 정거장에서 포텐 터뜨리고 칼라반 내용을 3부로 옮긴 것 같음.
근데 갓도 3부 분량이 늘어날 수 있어도 칼라반 에피를 3부로 옮긴것 보면 야마에피+칼라반 공략을 3부에 넣어도 스토리상으로 그다지 큰 문제는 없다고 본 것 같음. 원래 구상대로라면 3부가 2부보다는 분량 작을것 같음.(지옥열차가 호아퀸+네헌+죽층+숨층+마지막정거장까지 5개 거대에피 합쳐놓은거라 덩치가 클수밖에 없음)
예전에 2부 : 자하드의 왕자/3부 : 자하드의 공주/4부 : 10가주 이렇게 다룬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알고 있는 신게이 있으면 제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