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탑 3부 36화 후기
안녕하세요 SIU입니다.
오늘의 후기그림은.. 없고.
제가 받은 책 두권을 후기 보러 온 여러분에게 소개시켜 드리고자..
후기도 보고 책도 사고 ! 일석이조!
는 아니지만..
아무튼 일단 후기부터 작성하고 책에 대한 이야기는 후기 마지막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번 주는
사실 이번 화 때문에 양쪽 템포를 좀 맞춘 감이 있기도 한데
밤이랑 견족이랑 켈헬람은 의도치 않은 공동체가 된 것 같기도 하네요. 하하..
밤과 댕댕에 대한 이야기는 어느정도 마무리를 짓긴 했는데
사실 케이지 안의 인물들의 이야기가 이 것으로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닙니다.
사실 이야기 템포나 흐름 자체가 전형적인 형태에서 많이 벗어난 에피소드이기도 해서
여러모로 걱정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좀 걱정되는 면들이 많기야 하지만,
아무튼 전체적인 흐름으로 생각하면 자연스러울 수도 있는거라
되도록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견족들이 단체로 여행을 가게 되는 훈훈한 에피소드였습니다.
하하.
사실 이 에피소드 자체가 외로운 야마 - 하지만 외롭지 않은 야마
같은 느낌의 메시지와 함께 흘러가는 에피소드였긴 합니다.
견족이란 무리를 보여주는 에피소드였기도 해서
아무래도 전투자체로만 생각하면 이후 있을 전투들의 주춧돌을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봐주셔도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다음 에피소드에선 야스라챠가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 같군요.
왠지 야스라챠는 좀 귀여운 느낌도 있긴하지만(...)
무서운 힘을 가졌고, 야마나 견족과도 뭔가 스토리가 있는 듯 하니까
어떤 식으로 흘러가게 될지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신의탑 단행본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사실 단행본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오래 했습니다만..
제 문제로 꽤 오래 방치되고, 출판사도 바뀌고 하면서..
그만큼 재 작업의 텀이 길었기 때문에,
저 표지가 거의 네번째인가.. 다섯번째인가 그린 표지입니다. 하하..
사실 단행본은 크게 부가적인 요소가 있지는 않습니다.
간단한 작가의 말이랑 그림 정도가 부록으로 들어갔구요. (참고로 1권은 만화만 있습니다)
저도 처음부터 부담을 느끼면서 출판을 늦추는것 보단
가볍게 계속 권수를 늘리면서 여유될 때 권마다 더 좋은 요소들을 집어넣어 드리자는 마음이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웹툰작가로서 책을 팔아서 돈을 많이 벌자! 이런 생각보다는
독자님들에게 의미있는 추억의 소장품을 하나 더 선물해드리자는 마음이 더 크기도 하구요 ^^;
모쪼록 대박은 아니어도 꾸준히 출간될 수 있도록 소소하게 잘 팔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하.
구매는 인터넷 서점 예스 24에서 할 수 있으니 구입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그 곳에서 구매해주시고
나중에 혹시라도 기회가 있어서 제 앞에 가져오시면 제가 싸인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니 이런 백만년만에 세상에 나온 레어템을! 후후.
날씨가 정말 많이 쌀쌀해졌는데
독자님들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따듯하게 입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 한주도 행복하고, 건강한 한 주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전 다음주에 다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ps. 나이를 먹어서 이제 수능이 언젠지도 모르는군요 ㅎㅎ
수능 앞 두신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출처] 신의탑 3부 36화 후기|작성자 양념소고기